[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이 1일 열린 제33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시흥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을 정면 비판했다. 박 의원은 “왜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수백억 원의 예산을 쓰면서, 정작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는 외면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먼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까지 매입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 사업을 지적했다. 장곡동 생활체육시설은 총사업비 222억 원 중 토지보상비가 97억 원에 달하고, 행정소송으로 6.3억 원을 추가 지급했다. 여기에 국유지 매입비와 보전부담금 등을 포함하면 시비만 187억 원 넘게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신천동 생활체육시설의 경우 총 356억 원 중 이미 223억 원이 집행됐으며, 앞으로도 90억 원 이상 시비 확보가 필요하다. 박 의원은 “이미 1개의 축구장과 2개의 풋살장이 있음에도 추가 시설 역시 축구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수요 분석 부족을 비판했다. 대야동 은계 실외운동장은 당초 82억 원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계획이 164억 원 실외운동장으로 변경돼 총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추가 부지 매입이 이뤄지면 매입비만 140억 원 이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이건섭 의원이 1일 열린 제332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밋빛 청사진 뒤에 가려진 시흥시정의 구조적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민선 8기 집행부는 ‘AI·바이오 혁신도시’라는 화려한 구호를 내세우고 있으나, 현실은 공직사회 근간조차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6년도 본예산에 공무원 인건비 9개월분, 출자·출연기관 운영비는 8개월분밖에 편성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무리한 지방채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결국 미래 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행정이 될 수 있다. 보여주기식 사업을 줄이고 세출 구조조정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잦은 조직개편에도 민원 처리 지연 등 행정 서비스 개선은 체감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맑은물상상누리·벅스리움 등 특수 목적 시설 운영 문제를 언급하며 “설치는 했으나 운영은 부실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행사성 예산 증가에 대해서도 “시민은 ‘축제는 많은데 남는 게 없다’고 말한다”며 “일회성 전시행사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시급한 민생예산으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관내 경로당 18곳이 대상으로 선정되며 국ㆍ도비 14억 7천만 원을 포함한 총 18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단일 연도 기준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수가 선정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이후 8개월 만인 올해 6월 18곳의 경로당 전체 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8곳이 준공됐다. ‘선정-설계-착공-준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하며 경로당 이용자인 노년층의 편의를 신속하게 개선했다는 평가다. ‘그린 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강화, 노후 창호 전면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 에너지 효율 중심의 전면 개선 사업이다. 준공된 경로당에서는 실내 온도 유지력 향상과 냉난방비 절감,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등 어르신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남은 10곳 경로당은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공모분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 전반에 관한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건강문제와 시민들의 요구를 파악해 사업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시민 건강 수준을 분석해 202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 내용은 ▲건강수준 인식도 ▲보건서비스 인식 및 만족도 ▲사업 대상 우선순위 ▲건강증진사업 요구도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참여는 시흥시 및 시흥시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보건소, 행복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서비스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만큼,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익겸)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2025년산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받는다. 이번 정부보급종 공급 대상 작목은 벼, 감자, 옥수수다. 이번 정부보급종 공급 대상 작목은 벼, 감자, 옥수수 등 3개 작물로, 신청 가능한 품종은 총 14종이다. 작목별 신청 단위는 벼 20kg, 감자 20kg, 옥수수 1kg이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031-310-6222, 6225, 6218)을 통해 작목별 공급 품종 안내를 받고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안정적인 영농 준비를 위해 기한 내 접수를 당부하는 한편, 신청 물량이 예시량을 초과할 경우 농가별 재배면적과 전년도 신청 분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정할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10기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을 오는 12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시흥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설치된 청년 참여형 기구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청년정책 평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심의ㆍ의결 기능을 수행한다. 청년위원으로 선정되면 청년정책 관련 회의 및 활동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위촉장 수여와 회의참석수당, 유공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지원 자격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시흥시에 있는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5일까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ㆍ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청년청소년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면접은 12월 13일에 실시된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올해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가 10기를 맞이하는 만큼,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공영자전거 대여소 정왕역점(정왕동 2325-14)과 월곶역점(월곶동 992-8)이 동절기 시설 재정비를 위해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3개월간 휴관한다. 시는 겨울철 자전거 이용이 감소하는 시기에 맞춰 해당 기간 공영자전거 수리 등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이동 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자전거 대여소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시설 재정비 후 2026년 3월 3일 정왕역 대여소, 3월 4일 월곶역 대여소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 로드맵’을 주제로 지역 산업의 미래와 청년 기술인재 육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 안진경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등 산ㆍ관ㆍ학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시흥스마트허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운영성과(경기도일자리재단 조성재 대리) ▲시흥스마트허브 청년고용 실태조사(㈜유퍼런스 오선주 대표) ▲청년 엔지니어 육성 모형 연구(한성대 봉미란 교수) 등 핵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산ㆍ관ㆍ학 협력의 지향점’을 주제로 한 지정토론이 이어져 현장의 문제와 정책 방향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박승삼 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성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ㆍ관ㆍ학이 함께 만드는 협력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는 청년 엔지니어가 지역에서
[시흥타임즈]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학교밖센터)가 지난 11월 28일,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2025년 다꿈성장식 ‘시그널, 다꿈의 시간을 잇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다꿈성장식은 올 한 해 동안 검정고시 합격, 대학 진학,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 등 센터 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일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흥시꿈드림 10주년을 맞이해 과거와 현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시그널’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 공유와 졸업 선배와의 인터뷰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학교 밖 청소년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사례발표와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30명의 청소년에게 성장패를 수여해 그동안 자립과 진로를 위해 힘쓴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이밖에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성장경험을 담아내는 부대 활동도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시흥나빛’과 함께 한 해 동안 진행한 미술치료 작품으로 구성한 ‘다꿈 그림 전시회’를 비롯해 ‘㈜채우다’와 함께 만든 창업 물품 열쇠고리와 컵 받침 전시,
[시흥타임즈] 시흥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난 11월 27일 배곧동에서 종사자들을 위한 ‘종사자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8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장대석 경기도의회 의원, 임효순 경기도직업재활시설협회장 등이 함께해 이들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각 시설에서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활동을 공유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바쁜 현장에서 쉽게 마련하기 어려웠던 교류와 소통의 장이 조성돼 시설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나눴다. 문종선 시흥시직업재활시설협의회장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종사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바쁜 현장 속에서도 서로를 지지하고 단단한 유대감을 쌓아온 여러분의 모습이 시흥시의 큰 힘”이라며 “장애인의 일과 자립을 위해 헌신해 온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