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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구도 살리고 에코시루도 받자”

장바구니 사용 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 100원 지급

[시흥타임즈]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정책이 등장했다.  

시흥시는 장을 볼 때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하면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를 받을 수 있는 ‘에코시루’ 사업을 시범 추진키로 하고 관련 제도와 운영시스템 정비에 들어갔다.

에코시루 사업은 장을 볼 때 장바구니 사용을 실천하면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를 받는 내용이다.  
추진 중인 에코시루 이용방법은 관내 10개 시범사업 가맹점(두레생협 7곳, 시흥꿈상회 3곳)에서 이용 신청서를 작성한 후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대신 준비한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모바일시루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하루 평균 1.15개, 연 단위로는 420개에 이른다. 이는 독일의 6배, 아일랜드의 20배, 핀란드의 100배에 달하는 수치다.

정부는 2030년부터 일회용 비닐봉지를 모든 업종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열린 G7 정상회담에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합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에코시루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이자 지역경제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지역화폐가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유용한 도구로써 진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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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ㆍ비장애인 600여명 ‘함께 봄, 가치 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7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함께 봄, 가치 봄’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마당과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는 누림예술단ㆍ아리랑예술단ㆍ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아인스바움’ㆍ한울림 민요공연이 ▲2부에는 북 콘서트가 ▲3부에는 헤라밸리댄스ㆍ장애인어울림합창단ㆍ더크로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엔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시흥시수어통역센터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600여 명이 참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역시 시흥시는 시 전역에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특수학교 설립 추진,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립생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장애인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