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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유네스코 ESD 재인증

[시흥타임즈] 평생학습도시 시흥을 대표하는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공식프로젝트로 재인증 받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ESD실천 전략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ESD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는 2009년부터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승인을 받은 후 올해 4월 연장 신청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재인증(2021. 7. 20. ~ 2024. 7. 19.)을 받게 됐다.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은 권역별 평생학습기관, 학교 등 다양한 조직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이 겪고 있는 문제를 교육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시민의 학습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17개의 주제 중 ▲양질의 교육(SDG 4) ▲불평등 해소(SDG 10)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를 주제로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해결방안 가속화를 실천영역으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학습기회가 증대되고 학습도시 정책이 확산돼 권역별 자치화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단순한 학습공동체 구성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인 가치공유 및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는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외에도 ‘시흥형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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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