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3℃
  • 구름많음강릉 25.4℃
  • 서울 16.9℃
  • 흐림대전 23.9℃
  • 구름많음대구 24.3℃
  • 구름많음울산 21.4℃
  • 광주 19.2℃
  • 구름많음부산 19.9℃
  • 흐림고창 18.5℃
  • 흐림제주 21.9℃
  • 흐림강화 15.3℃
  • 흐림보은 23.1℃
  • 흐림금산 23.2℃
  • 흐림강진군 18.2℃
  • 흐림경주시 23.4℃
  • 구름많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배너

대중목욕탕서 쓰러진 남성 극적으로 살려

시흥시 거모동 소재 사우나
심근경색으로 60대 남성 온탕서 쓰러져
사우나 이용객 김제명씨
심폐소생술 등 이용 생명 살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대중목욕탕 온탕에서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60대를 극적으로 살려낸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일 새벽 530분경 시흥시 거모동에 위치한 A사우나에서 60대 남성이 온탕에 갑자기 경련을 일으킨 후 물 속에 쓰러진 것을 이날 사우나를 이용하기 위해 이 곳을 찾은 김제명(52·시흥시 거모동)씨가 발견했다.

 

그는 사우나에서 근무하는 종업원과 같이 60대 남성을 탕 속에서 끄집어냈지만, 사고를 당한 남성은 숨을 쉬지 않았다. 김씨는 바로 가슴마사지 등 심폐소생술을 펼쳤고 수 분만에 멈췄던 호흡을 다시 되돌릴 수 있었다.

 

구조된 남성은 119 응급구조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3일만에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행히 사고로 인한 후유증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을 치료한 의료진은 단 몇초만 늦었더라도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웠다면서 초기대응이 너무 잘됐다고 밝혔다.

 

한편, 몸이 회복된 60대 남성은 수소문을 통해 김씨를 찾은 후 사례할 뜻을 전했으나, 김씨는 그 상황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사례금은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인택시를 운전하고 있는데 1년에 한 번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관련 교육을 받는다.”면서 교육을 받을 때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상황이 전개되니 그 교육받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렸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세종대학교 청년들과 병무청장이 함께 이야기마당 펼쳐 [시흥타임즈] 병무청(이기식 병무청장)이 지난 10일 오후 세종대학교(서울 광진구)에서 청년이 묻고 병무청장이 답하는 ‘청문청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역에 대한 대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개인별 병역설계 지원 등 병역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학기 중 바쁜 대학생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직접 대학 교정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세종대를 대표하는 동아리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병무청장 미니특강’,대학생들이 병역에 대해 다양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병무청장이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답하는 ‘청문청답’, ‘퀴즈 행사’, 참석 학생들과의 소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기식 병무청장은 해군으로 복무했을 당시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한 대학생은 “평소 병역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매일 오가는 대학 교정에서 병무청장으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병역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이기식 병무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병역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청년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