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진으로 보는 '창공' 개소식

(시흥타임즈=홍성인 우동완 기자) 시화산업단지 공구상가 내에 방치되던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시흥문화발전소 창공'이 11일 개소식을 갖고 모습을 알렸다.


이곳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예술로 공간 재창조'로 선정돼 총 11억8000만 원의 예산(국,도,시비)이 투입된다.


'예술로 공간 재창조 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근로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11일 개소한 '창공'은 시화공구상가 지하에 20년 동안 방치되던 산업단지관리공단 소유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조성된 공간은 밴드실, 서클실, 생활체육실, 공연장, 전시장, 쉼터, 인터넷 카페, 야외쉼터, 아티스트 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