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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왕본동 주민들, 시흥천 꾸미기‘구슬땀’

정왕본동에 부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

[시흥타임즈] 정왕본동에 주민들에 의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민들이 스스로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며 정왕본동은 아름답게 바꾸고 있다. 

정왕본동(죽율동 푸르지오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약 2개월 전부터 자발적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자 매일 시흥천 주변 등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죽율동 푸르지오아파트에 사는 주민들로, 주중에는 매일 7명 내외가 주말에는 가족 등 아파트 주민 수십여 명이 참여해 정왕본동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정왕본동 환경지킴이(대표 김성미)’라는 단체로 활동하면서 시흥천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정왕본동 환경지킴이, 푸르지오아파트 주민 등 40여 명이 시흥천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고, 24일에는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왕본동 환경지킴이,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 20여 명이 참여해 시흥천에 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흥천 꽃밭 조성은 정왕본동 환경지킴이 대표이면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미 위원의 제안을 받아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 벗고 나섰다. 이날 꽃밭 조성에 참여한 왕한국 주민자치위원은 트랙터 로타리 작업을 지원했다. 왕 위원은 “로터리발이 하나 부러지는 아픔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과 뜻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우리 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정왕본동 환경지킴이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정왕본동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정왕본동을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행정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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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