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업소형 소형 도정기 통해 신선한 쌀 제공 우리가 먹는 주식, ‘쌀’. ‘밥’이 우리 식생활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은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밥은 사람이 생활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건강에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5일 개최한 2010 인천국제환경기술전에서는 가정에서 직접 벼를 도정해 현미밥을 해 먹을 수 있는 기술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주)기룡테크(대표 장홍일·48)에서 제작·보급하고 있는 ‘방아틀’ 제품은 가정에서 직접 벼를 도정해 신선한 쌀을 빠른 시간에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장홍일 대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먹고 있는 쌀은 건강하지 않은 쌀”이라며 “쌀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음에도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벼는 도정과 동시에 산화가 시작돼 15일이면 산폐가 되어 필수 영양소가 사라지고, 나중에는 탄수화물 덩어리가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런 쌀을 소비할 경우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현미’와 ‘백미’에도 영양소에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벼를 도정해 1차로 생산되는 현미에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전멸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의 송영길 후보만이 당선됐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전통적으로 가장 상징적인 수도권에서 송 후보만이 당선됐다는 것은 몇 가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앞으로 한국정치에서 40대로의 전면 세대교체 바람 등 상당한 정치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 최초의 인천시장 우선 송 후보의 인천시장 당선은 무엇보다도 민주당 출신으로는 최초의 인천시장이라는 점이다. 인천은 그동안 수도권이면서도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을 보였기 때문에, 전통적 야당세력인 민주당이 발붙이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송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됨으로써, 민주당이 앞으로 인천에 지지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수도권 중 유일하게 인천에서 송 후보가 당선됐다는 점에서 인천의 정치적 상징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인천은 그동안 같은 수도권 중에서도 수도라는 서울의 상징성과 최다 인구라는 경기도의 규모에 밀려 정치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에 송 후보가 유일하게 인천에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