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7월 22일 부터 25일 까지 불법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예방을 위해 시흥경찰서와 다중이용체육시설 5개소(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정왕평생학습관, 시흥국민체육센터, 능곡어울림센터, 은계1어울림센터)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범죄예방 활동의 하나로 최근 증가하는 불법 촬영 범죄에 대응하고 시흥 시민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써 수영장 탈의실·샤워실·화장실 등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의심 장소를 집중 점검 했다. 또한, 점검 활동 전후 디지털 성범죄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에 관한 경고성 홍보물을 부착해 불법 촬영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및 2차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은 남녀노소가 많이 이용하는 만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시흥 G스포츠 럭비팀이 한국 럭비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창단 4년 만에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팀 최초로 전국 대회 정상을 밟았다. 21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하멜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흥 G스포츠클럽은 준결승에서 청주남중학교를 21대 17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이하 사대부중)를 26대 19로 제압하며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결승전에서 맞붙은 사대부중은 시흥 G스포츠클럽이 춘계리그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 연이어 패배했던 강팀으로, 이번 승리는 철저한 전략적 준비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빛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우승은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한 전국대회 중 중등부 최초의 클럽팀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학교 대표(엘리트)팀이 독점해온 구조 속에서, G스포츠클럽은 지역 기반 클럽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G스포츠클럽의 안여준 선수가 선정됐으며, 이기돈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기돈 감독은 “아이들이 땀 흘려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클럽팀도 충분히 경쟁력
[시흥타임즈] 유난히 무더웠던 7월의 끝자락, 음악이 일상의 풍경 속에 스며들며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지난 23일 시흥시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열린 ‘한국인이 사랑한 가곡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와 일상이 만나는 특별한 예술의 순간으로 기억됐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문화봉사 프로젝트로, 클래식 단체인 와이앙상블이 주관해 마을 속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자원봉사 방식 가운데 ‘문화로 봉사한다’는 기획 의도는 지역사회에 신선한 울림을 전했다. 공연이 열린 목감아트하우스27 1층의 ‘열린우리들공간’은 별도의 무대나 조명이 없는 생활 공간이었지만, 이날만큼은 음악과 사람이 교감하는 무대로 새롭게 변모했다. 관객과 눈높이를 맞춘 무대 구성, 자연광이 비치는 공간의 아늑함은 무더운 여름날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정서적 위안을 선사했다.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산뜻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뱃노래’, ‘남촌’, ‘내 마음의 강물’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곡들이 바리톤 이창형, 소프라노 이정미, 테너 조철희의 풍부한 목소리로 잇따라 울려 퍼졌다. 이날 무대는 바이
[시흥타임즈]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가 지역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보양식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협회는 29일 시흥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어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장애인 350여 명에게 영양 가득한 추어탕과 다과를 제공했다.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봉사는 시흥시지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준비되었으며, 회원 42명이 음식 조리와 서빙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흥시청 토지정보과 부동산팀도 함께 동참해 지역사회 연대의 모범을 보여줬다. 정치권의 참여도 더해졌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소속 조정식 국회의원의 배우자 조미선 여사를 비롯해 이동현 경기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봉사에 손을 보탰다. 안재광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분들에게 보양식 한 끼가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함께 해준 협회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회가 꾸준히 따뜻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1만 5천여 명이
[시흥타임즈]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를 비롯한 치과의료·돌봄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기존 의료시설 등을 활용한 경기도형 공공치과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 28일 집무실에서 김미숙 의원(더민주·군포3)과 함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스마일재단,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치매 환자 및 고령·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위한 공공치과의료 기반 구축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들 단체는 이 자리에서 구강 관리는 노년기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라는 점을 강조, 기존 공공·민간의료 시설을 활용한 방식의 구강 돌봄 인프라 마련에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등은 “구강보건은 단순한 의료 인프라가 아닌 돌봄 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기존 의료시설을 이용한다면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고도 공공치과의료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치매,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기도 차원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타임즈]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다. 시흥시는 수도권 최초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단독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윤진철 균형발전국장은 7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화호 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를 구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종 해양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해양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등 5만여 명이 거북섬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ㆍ핀수영, 철인 3종(수영ㆍ사이클ㆍ달리기) 4개 부문이며,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2,111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룬다. 번외경기로는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누구나 해양스포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종목도 마련했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해양 어드벤처 등의 해양레저 체험에 나흘간 1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해상계류장을 활용한 요트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1-10-1로 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300-2이며 면적은 4,044.1㎡의 대지다. 해당 부지는 최근 ㈜종근당의 투자로 최첨단 바비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이 확정된 연구R&D 용지3-1(배곧동 302)과 인접해 있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지구단위계획상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해당한다. 건축 가능한 용도는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라 ▲제17호 지식산업센터 등 ▲제5호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제9호 의료시설 중 병원 ▲제10호 교육연구시설 ▲제14호 업무시설 ▲제18호 창고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이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 102억 1,135만 2,500원을 기준가격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8월 중 시흥시 누리집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입찰 참여는 온비드 시스템(http://onbid.co.kr)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위해서는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권봉재 시흥시 경제자유구역과장은 “이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까지 오토바이 소음 및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배달 대행 오토바이의 과속과 심야 시간 폭주족에 의한 도로교통 소음으로 주민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자, 이륜자동차의 건전한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흥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야간 폭주족과 배달 오토바이 소음기 훼손 등 오토바이 불법 개조 여부에 대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수 민원 발생 지역 및 아파트 밀집 지역 등 오토바이 이동이 많은 주요 도로에서 진행한다. 단속 결과,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나 소음기와 경음기를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는 ‘소음ㆍ진동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형사처벌과 함께 강력한 조치와 운행차 소음허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 명령할 방침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민원이 해소되지 않으면 단속 기한을 연장해서라도 시민들이 더욱 평온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소음 발생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라며, “불법 오토바이 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 소래빛도서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민이 직접 자신의 ‘인생책’을 추천하는 참여형 북 큐레이션 ‘One&Only Book’을 운영한다. ‘One&Only Book’은 삶의 전환점이 되었거나 특별한 울림을 준 한 권의 책, 혹은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은 감동적인 책 등 각자의 인생에 깊은 인상을 남긴 책을 추천받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시흥시민이나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에게나 인생책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방법도 간단하다. 소래빛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추천서를 받아 수기 작성하거나 온라인(네이버 폼)을 통해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추천 시에는 책 제목과 저자명, 추천하는 이유 및 사연을 간단하게 적어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책 중 선정작은 소래빛도서관 3층 로비 전시 서가에 전시되며, 북부권 도서관 소식지 ‘북브릿지’와 도서관 누리집에 게재되는 등 시민의 ‘인생책’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여러 경로를 통해 공유된다. 김혜순 소래빛도서관장은 “시민이 인생책을 추천해 직접 북 큐레이션에 참여하는 이번 기획은 책을 매개로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삶의 이
[시흥타임즈]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꾸미청소년문화의집이 2002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7월 29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청소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최초의 청소년수련시설인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은 그동안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온 상징적 공간으로, 이번 리모델링은 2023년 청소년 제안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됐다.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특히 공간 재구성에는 시설을 실제로 이용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공간기획단’이 직접 참여해 기획과 제안을 주도했다.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활동실을 재배치하고, 휴식과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도입하는 등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공간 재구성은 시설 개선을 넘어, 청소년이 공간 변화의 ‘주체’로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새단장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완성된 변화”라며 “더욱 쾌적하고 창의적인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청소년들이 새롭게 조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