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기상청은 지난 7월 21일 시흥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24일부터는 폭염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시는 재난, 복지, 보건, 등 7개 반 17개 부서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대책본부는 ▲독거노인ㆍ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대비 작업 현장 사전 예찰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살수차 운행 ▲폭염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폭염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시 전역에 그늘막 563개소, 에어 송풍기 471대를 설치ㆍ운영 중이며, 24시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여성농업인단체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관내 어르신과 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재능활용 지역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압화공예와 친환경제품 만들기 수업 수강생들이 배움의 결과를 나눔으로 확장해 의미를 더했다. 압화공예 수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압화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친환경제품 만들기 수업 참여 회원들은 지역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에서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해 탄소중립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또한, 지난 7월 25일에는 생활개선회 ‘빵사모’ 분과가 직접 만든 빵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며 따뜻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유경희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신천메트로정형외과는 지난 7월 25일 시흥시 마을자치과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성년 원무부장은 “우리 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소신 있는 치료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모쪼록 후원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근선 마을자치과장은 “지역사회 복지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 신천메트로정형외과 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후원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라면 100상자는 대야동 맞춤형복지팀 등의 추천을 받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 지난 20일 가평군에 내린 집중 호우로 고립된 마을 주민을 위해 매일 4시간씩 지게를 지고 걸어가 물과 식량을 공급한 공무원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 소속 신희섭·박수완 주무관 등 10명의 직원은 용추계곡 상류의 가평군 가평읍 중산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4시간씩 왕복 8km를 지게를 지고 걸어가 긴급구호 물품을 날랐다. 20일 내린 폭우로 중산리마을 입구까지 2km 이상의 도로가 유실돼 마을 내 6가구 80대 어르신 7명이 고립됐기 때문이다. 폭우로 전기도, 수도도, 전화도 끊긴 상태. 마침 부모님이 걱정돼 인근 독점골마을을 찾았던 한 남성(40대)이 고립된 사실을 알게 됐고, 이 남성이 21일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가평군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인근에 사무실이 있는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가평군 가평읍)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도립공원 직원들은 필요한 물품들을 파악한 후 가평읍에서 생수, 양초, 라면, 의약품 등을 공급받았다. 한 번에 120kg이 넘는 짐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정책 분석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근 방대한 행정 데이터와 정책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AI 역량은 복잡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과제 준비에 필수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AI 기술을 의정활동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분석을 통해 의원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윤성임 소셜앤비즈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배웠다. 이후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해 결과물을 생성하는 실습에 참여했으며, AI 제작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관련 법규·윤리적 책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말로만 접하던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보니,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효율적이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2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발의한 「수도권 제2순환선 시흥구간(시화IC~오이도IC) 건설 공사 조기 준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해당 구간의 지연으로 인한 교통 인프라 미흡과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명범 의원은 결의안 제안설명에서 “시화IC부터 오이도IC까지 이어지는 시흥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선의 일부로, 이미 토지보상이 완료되고 공사 여건이 성숙해 조기 착공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구간이 개통될 경우 “경기 남부권에서 거북섬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상권 활성화와 교통 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1만 입주기업과 10만 노동자가 있는 산업단지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배곧지구, 월곶역세권 등과의 교통 연계성 강화로 산업·물류 네트워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체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및 계획 변경 등으로 지연되면서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수도권 제2순환선의 조속한 완결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이에 시흥시의회는 국토교통부, 한국도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이 25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인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와 ‘소상공인 유통 진입 및 협업교육 지원’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온보딩, MD 컨설팅, 실무 교육 등 다양한 유통 진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7월 23일(수)에 진행된 ‘MD 품평상담회 및 그립 입점특강’행사에는 시흥시 관내 소상공인 약 60개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MD 품평상담회’에서는 유통 분야 전문 MD 6인이 참여하여 총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의 시장성, 유통 적합성,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제품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그립 입점특강’에는 그립컴퍼니의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진입 전략 ▲온보딩 절차 ▲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을 주제로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였다. 현장 가입 기업에게는 플랫폼 수수료 면제, 첫 방송 쿠폰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되었다. 임창주 시흥산업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김수연 의원이 ‘2025 OBS 자치분권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OBS경인TV가 주최한 ‘OBS 자치분권대상’은 자치분권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경기지역 광역·기초의원 중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이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월 17일 시상식이 개최됐다. 김 의원은 총 7명의 기초의원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상식 당일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제3차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추후 의장실에서 의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 김 의원은 제9대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과의 소통 확대와 현장 중심 정책 실현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시흥시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조례안」, 「시흥시 기본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하고, 어린이 통학 환경 개선 사업, 무장애 도시 조성 정책 등을 추진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지역 경제와 사회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이 개원 지연과 예산 낭비 논란에 휘말렸다.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은 2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련 계약의 절차적 문제와 행정의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출산 후 회복이 절실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이 제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시 행정이 시민의 삶을 제대로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시가 민간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을 거쳐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 개원은 지연된 채 매달 1,076만 원의 임대료가 집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개월간 지급된 임대료만 5,382만 원에 달하며, 향후 10년간 누적 임대료는 약 13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 임대료는 건물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과 없는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계약 체결 과정의 적법성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박 의원은 “계약서에는 임병택 시장이 직접 체결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대리인이 현장에 참석해 서명했으며, 계약서에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안돈의 의원이 시흥시의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전략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25일 열린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계획 없는 편성, 방향 없는 집행, 책임 없는 결과가 반복되고 있는 시 재정 운영은 이제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올해 시흥시가 편성한 약 2조 4천억 원 규모의 예산이 중·장기 비전이나 정책 우선순위, 재정 건전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의 기본이 무너진 상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본예산과 추경 예산의 반복적인 감액과 지방채 전환 사례를 들며, “이것이 계획이냐, 전략이냐”며 “땜질 행정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예산이 타당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갖춘 계획 하에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종근당·KTR 유치를 위한 R&D 용지 매각, 마린월드 부지와 환승센터 부지의 처분 등을 언급하며 “미래세대가 누려야 할 자산을 당장의 재원 마련을 이유로 팔아치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시청 앞 환승센터 설계에서 지하 연결 통로가 빠진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