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19.9℃
  • 구름많음대전 19.8℃
  • 대구 18.8℃
  • 울산 18.1℃
  • 광주 12.3℃
  • 부산 17.4℃
  • 흐림고창 13.9℃
  • 제주 12.4℃
  • 맑음강화 16.8℃
  • 구름많음보은 18.5℃
  • 흐림금산 18.4℃
  • 흐림강진군 13.8℃
  • 흐림경주시 19.6℃
  • 흐림거제 13.8℃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의학칼럼] 말할 수 없는 고통 치질, 적극 예방과 치료가 답

[글: 시화병원 외과 이정범 과장] 국민 60% 이상이 치질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치질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치질환자는 약 60만 명이었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항문 및 하부직장 정맥층이 늘어나고 커져 덩어리가 생기면 치핵이라고 하고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 치열이라 한다. 치루의 경우 항문 염증 발생으로 누공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치질의 정확한 원인은 없으나 보통 배변 시 과한 압력을 주거나 변기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임신, 장기간의 좌식 생활을 한 경우 등에서 잘 발생한다.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은 항문 출혈과 가려움증, 통증, 불편함이며 항문 주위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치질은 특히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나는데 연령대별로 원인이 조금씩 다르지만 임신과 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항문 주변 조직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치질과 같은 항문 질환은 생활 속에서 큰 불편함을 겪게 되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를 미룰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외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질 초기에는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을 통한 보존적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 정도에 따라 고무밴드결찰술이나 치핵동맥결찰술 등 보조술식이나 치핵 절제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선 항문의 긴장과 압력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분과 섬유질의 섭취를 늘리고 변비가 있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배변 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치질에 매우 안 좋으니 삼가야 한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은계 한양수자인 주민들, 은계호수공원서 환경정화 활동 전개 [시흥타임즈]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아파트 공동체활성화단체인 ‘한아름봉사단’은 지난 19일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우리 마을 쓰레기 줍기 행사’를 열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입주자대표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입주민과 어린이,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명의 주민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노란 조끼를 입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든 채 은행천 산책로와 호수 주변 곳곳을 돌며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민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모이며 공원 일대는 한층 더 쾌적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특히 어린이들도 이번 활동에 함께하며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마을을 가꾸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은 물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시흥시의회 이상훈 시의원도 함께해 주민들과 뜻을 모았다.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하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마을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입주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