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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와 똑 닮은 아산FC 티티…혹시 의형제?

[시흥타임즈] 시흥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은 해로·토로와 아산FC의 마스코트인 티티가 마치 형제처럼 닮은 모습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지난 5월 충남아산축구단은 구단이 재창단 됨에 따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서 모티브를 얻은 신규 마스코트 ‘티티’를 공개했다. 

하지만, 작년 12월 새단장을 마치고 출시된 시흥시의 대표 캐릭터 해로·토로와 생김새가 너무 비슷하다는 민원이 최근 제기됐다.

관련하여 시 담당부서는 저작권등 법률적 관계와 디자인 유사성과 모방여부에 대해 아산FC 측에 이의를 제기 했고, 아산FC측은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 시가 특허법인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법적 검토를 받은 결과, 시에서 손실보상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외관상 차이가 분명하여 동일·유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검토됐다.

따라서 시는 캐럭터의 유사성이 상당하지만 공공의 목적을 위해 개발된 캐릭터에 법적 분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오히려 한발 더 나아가 해로·토로와 티티가 축구 경기를 하는 재밌는 콘텐츠를 기획해 해로토로를 적극적인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 캐릭터를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대야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아무리 같은 것을 모토로 삼았어도 브랜드는 유일성이 생명인데, 너무 닮아 있어서 그동안 캐릭터 개발에 들어간 노력이 아깝기도 하고, 혼동 된다” 고 우려를 표시했다.

닮은 캐릭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능곡동에 거주하는 시민 B씨는 “해로·토로를 닮은 캐릭터가 두 도시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는 기회 될 수 있지 않겠냐” 면서 “오히려 친숙한 캐릭터로 인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캐릭터인 해로와 토로는 수륙양면의 다산동물로 풍요를 상징하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기존에 있던 캐릭터를 새롭게 디자인해 지난 2019년 12월 출시했고, 아산FC 티티는 거북선을 모티브로 올 5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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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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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2024년 제5기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는 지난 24일 2024년 시민중심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정동선 사장을 비롯하여 시민소통위원 16명, 공사 임직원 및 시흥시 이해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제5기 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사현황 소개, 위원회 운영방향 공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소통위원은 총 10개 사업부서에서 모집하였으며, 평소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선정하였다. 1년간 공사에 대해 아이디어 제안과, 시설 및 안전 등에 대해 평가하는 등 공사와 시민의 소통 창구의 역할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91.3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었고 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28개기관(7.31%)으로 공사는 91.3점을 획득해 ‘3년 연속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시민생활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존재한다”며 “정직한 땀과 열린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