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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10월 8일 오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 파크로 부지 면적 166,613㎡ 규모
1년 365일 내내 서핑 즐길 수 있도록 바다와 비슷한 양질의 파도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가 오는 10월 8일 정식 개장한다.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일원에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 단추인 웨이브파크는 부지 면적 166,613㎡의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로 2018년 11월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대원플러스그룹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해 5월 기공식을 하고 오는 10월 8일 개장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웨이브파크의 시그니처인 인공서핑장 ‘서프코브’가 있는 서프존과, 발권 및 체크인 공간인 서프하우스만 먼저 오픈이 된다. 

서프존은인공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프코브(약24,789㎡규모), 서핑 실내 교육장 및 식음시설이 있는 샤카하우스, 선베드가 설치되어 해변가처럼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프 비치, 서핑 지상 교육이 진행되는 서프빌리지, DJ부스가 설치되어 서퍼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갈 서프 스테이지, 고객들이 프라이빗 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고급 카바나가 있는 서프캠프로 구성되어 있다.

웨이브파크의 핵심시설인 서프코브는 2만6천톤의 물을 채운 엄청난 규모로0.2m부터 최대 2.4m 높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파도가 생성된다. 개인의 레벨에 맞는 파도가 생성되는 시간대를 골라서 입장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므로 초보 서퍼부터 프로서퍼까지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는 인공서핑장 건설과 파도 생성에 독보적인 원천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웨이브가든(Wavegarden)과 2018년 11월 파트너계약을 맺고 그 기술을 적용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봄,여름은 물론 가을,겨울에도 서프코브에 난방을 하여 평균 15~17℃의 수온을 유지시키면서 서퍼들의 사계절 이용을 돕는다.

웨이브파크는 서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를 웨이브파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서프존을 시작으로 메인 파도풀인 웨이브 풀, 유아/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 풀, 거북이 모양의 워터 액티비티 시설인 터틀 풀,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스파, 씨워킹과 프리다이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블루 홀 라군 등으로 구성된 웨이브존 그리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스트&웨스트 레이크가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 서게 된다.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거북섬 일대를 활용한 대규모 숙박시설 및 마리나 시설과 연계한 Sea Side 상업시설과 대규모 주거시설이 순차적으로 착공이 되며 프로젝트가 완료 되면 향후 20년간 8조 8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및 5만 4천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시화MTV에는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아쿠아펫랜드’를 비롯해, 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998만㎡ 규모의 첨단 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 대단지를 둘러싼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이번 웨이브파크 오픈을 시작으로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시흥시 발전과 지역주민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여 지역에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국내 서핑 성장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시화MTV 사업을 통해 서핑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해양레저 테마파크의 메카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핑의 자유로움과 멋진 경험그리고 즐거운 이미지를 잘 표현하기 위하여 god 출신의 박준형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여 광고를 제작했다. 실제 박준형은 캘리포니아 출신 서핑 마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서핑 실력을 선보인 적이 있다.

박준형이 등장하는 웨이브파크 광고는 서퍼들이 평상시 느끼는파도에 대한 갈증과 주말에만 서핑을 할 수 있는 아쉬움, 야간서핑에 대한 로망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어 서퍼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및 운영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웨이브파크의 모든 시설 이용은 입장 인원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장 수용 인원을 줄여 상황에 맞게 운영한다. 

입장 시부터 비대면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매표소와 렌탈샵 등 줄서기가 필요한 모든 공간에는 안내요원들이 배치되어 거리두기가 지켜지도록 한다. 서핑 아카데미 실내 교육장 및 야외 지상교육시에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 불가 및 퇴장 조치 된다.

서프코브 수질은 먹는 물 기준으로 철저히 관리되며, 염소 소독 실시 및 염소 살균으로 살균하지 못하는 수중 바이러스까지 완벽한 살균을 하기 위해 염소보다 6배 이상의 강한 살균력을 가진 오존 소독을 실시한다.

락카 및 파우더룸은 2m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절반 이상 미사용하는 방안으로 축소 운영한다. 샤워기 또한 절반이상은 단수처리하여 샤워시설을 이용할 때도 2m거리를 지킬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고객의 손이 닿는 모든 시설은 매일 4회씩 소독을 실시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 한다.

웨이브파크는 수도권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일상속에서 쉽게 서핑을 즐기기에 지리적으로도 용이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 3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웨이브파크 구간을 연결하는 교통인프라가 향 후 구축될 예정으로, 빠른 시일 내에 교통 및근거리 숙박 인프라가 확충된다면 더욱 더 많은 고객들이 웨이브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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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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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거북섬 조성, 환경정비 ‘총력’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년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 행사를 앞두고 15일 거북섬 다목적홍보관에서 ‘거북섬 환경정비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회의는 지난 3월에 열린 ‘거북섬 해안선 및 상업지역 환경정비 점검 회의’ 결과에 따라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실사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회의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기획조정실장, 환경국장, 정책기획과장, 환경정비 담당 부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점검 회의는 ▲거북섬 일대 환경정비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지구의 날 기념행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무 담당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웨이브 파크 광장과 사유지 및 해안선, 마리나 경관 브릿지 등 거북섬 일대를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거북섬 해안 산책로 조성 현장과 방호벽 정비작업 추진현황 ▲거북섬 인근(50호 근린공원) 공사 가림막 재정비 상황 ▲유휴부지(사유지)화단 조성 현황 ▲해안선 일대 꽃 식재 추진현황 ▲마리나 경관조명 설치 현황 ▲해안 덱 및 공연 덱 설치 공사 현황 등을 중점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