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창덕궁 달빛 아래 스며들다, 2021년 창덕궁 달빛기행 시작

 

[시흥타임즈=연합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추진하는 '2021년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로, 12년째 참여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창덕궁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운영 일수가 82일에서 18일로, 1일 관람 인원은 200명에서 100명으로 축소됐고, 외국어 해설은 전 일정 취소된 바 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100분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던 '존덕정 일원'을 올해 탐방 구역으로 정식 추가해 기존 달빛기행과 차별화된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달빛기행의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숨 멎는 풍경을 배경으로 후원을 찾은 국왕과 왕비(재연배우)의 산책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살아있는 궁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덕궁 달빛기행' 참여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특히 회차별 20분 간격으로 입장하며, 한정된 조별 인원(25명)만 관람하도록 해 더 안전한 분위기에서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발열 여부 점검, 손 소독 ▲관람객 간 적정거리 확보 ▲행사용품 소독 등 엄격한 방역 수칙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준수해 운영한다.

 

모든 관람객은 일회용 정보무늬(QR코드)를 확인 후 출입할 수 있다.

 

'2021 창덕궁 달빛기행' 입장권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https://ticket.11st.co.kr)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 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11번가 티켓 1599-9640)로 예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350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은은한 달빛 아래 진행되는 '2021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관람객들이 고궁의 운치를 만끽하고 궁궐의 야경과 어우러진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춘 일상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특히 5월 초에 진행되는 달빛기행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시작해 9일간 계속되는 '2021년 궁중문화축전'과도 연계돼 있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여성의전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 MOU 체결 [시흥타임즈] 경기남부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사)씨ᄋᆞᆯ여성회부설성폭력상담소와 사)시흥여성의 전화가 지난 27일 경기남부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기관은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꿈다락,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다. 이들은 올해 펼쳐질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장애인, 청소년, 기관 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5대 폭력 예방교육(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과 데이트폭력, 그루밍성폭력 등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주의를 타파할 수 있는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10명의 시민 이상이면 통합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선착순 접수로 MOU 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0시간까지 무료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흥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시흥시 시민의 성평등 의식 향상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