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2.7℃
  • 구름조금대구 6.5℃
  • 흐림울산 8.0℃
  • 구름조금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8.9℃
  • 맑음고창 4.6℃
  • 구름조금제주 11.2℃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1℃
  • 구름조금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 가족 없는 치매 환자 돕는 ‘공공후견사업’ 진행

치매에 걸렸는데 주변에 가족이 아무도 없다면?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일상생활에서 의사 결정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이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어르신이 자력으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장 등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신청 대리, 병원진료 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 이용 동의(※수술 및 시술 등 건강에 영향을 주는 침습적 의료행위 제외) 및 물건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치매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자 등 저소득자, 기초연금 수급자다.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는 경우, 후견인의 도움을 원하거나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신청이 접수 된 후 사례회의를 통해 치매공공후견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적합한 후견인 후보자 추천을 요청해 후견인 연계, 후견심판청구 절차, 후견활동 관리 등 공공후견인 신청 과정 및 관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은 “치매에 걸리고 주변에 가족이 없는 경우, 경제적·법적 권리를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시흥시에는 1명이 공공후견사업을 이용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할 경우 각 권역별 시흥치매안심센터(연성권역 031-310-6825, 대야신천권역 031-310-5857, 정왕권역 031-310-5930)에 문의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5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축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민뿐 아니라 많은 관외 방문객이 찾으며 축제장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월곶포구축제는 올해까지 총 3회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시흥을 넘어 경기도 대표 관광 자원으로 성장한 점이 주목된다. 보고회에는 축제 추진단체인 시흥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월곶동 어촌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월곶어시장 상인회 등 월곶동 관계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방법, 프로그램 운영 결과, 관람객 만족도 조사, 자체 평가, 예산 집행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내년도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사항과 보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