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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문화가 있는 일터 '근로자의 숲' 공간조성 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문화도시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에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쉼터인 ‘근로자의 숲, SOOP’ 공간조성을 추진한다. 

‘근로자의 숲, SOOP(Service On Operator’s Peace)’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매화일반산업단지’와 같이 자연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시흥시의 도시적 특성으로부터 기획된 문화재생 사업이다. 

시흥시의 경제를 지탱해 온 과거와 현재, 첨단산업단지로서의 미래를 품고 있는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근로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가 있는 일터, 문화로 이어지는 생활권역 공동체를 가꾸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흥시와 ㈜프론텍은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문화활동을 위한 ‘근로자의 숲, SOOP’ 공간 조성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7월 29일 체결했다. 

2015년부터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다방면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프론텍의 연구동 2층 유휴공간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근로자의 숲, SOOP’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프론텍 민수홍 대표는 환경, 사회, 구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공유 오피스 같은 개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단지 내 문화예술 쉼터의 확장과 교류의 측면에서 프로젝트의 참신함과 의의에 공감을 표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프론텍의 협업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공간 구축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경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기업의 생산성과 문화성이 동반 상승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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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