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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시흥시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


[시흥타임즈] 지난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시흥시 관내 어르신을 50명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 이동치과 진료소에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소속 전문의 4명을 포함한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구강검진 및 상담, 충치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등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봉사단은 이동식 치과진료 체어와 각종 진료 장비가 구비된 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해 치과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진료뿐 아니라, 구강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구강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치과 진료에 대한 두려움과 비용 때문에 치과에 직접 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료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21년 12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의료봉사 외에도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료망 확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에 위치하게 될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은 오는 2027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개원 후에는 시흥시민의 구강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경기 서부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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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에 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시흥타임즈]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