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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3·1절 의미 되새기다

삼일독립운동 기념비 제막식 함께 열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 시흥시의회(의장 윤태학)1일 시흥 군자초등학교에서 열린 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만세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시흥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시흥시장, 광복회원, 독립 관련단체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건립 관련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합창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윤태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기념식이 열린 군자초등학교는 1919년 당시 시흥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옛 군자면사무소 자리라며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와 31절 기념식이 시민들로 하여금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구국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31절 정신계승 거리걷기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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