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로 임병택 현 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당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50%를 반영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임병택 예비후보를 시흥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임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이동현 전 경기도의원을 제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결과로 임 후보의 3선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선은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됐다. 앞서 같은 시흥갑 지역구 소속이었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임 후보와 단일화를 이루면서, 시흥을 지역구에서 출마한 이동현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이 형성됐다.
임병택 후보는 ‘중단 없는 시흥 발전’을, 이동현 후보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를 각각 내세우며 경선에 나섰다.
이동현 후보는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총력을 기울였지만,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앞세운 임 후보를 넘어서기에는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선 과정에서는 민주당 시흥갑·을 지역 간 경쟁 구도가 부각되며 갈등 양상도 일부 표출됐다. 이에 따라 임 후보가 최종 선출된 이후 당내 통합과 지역 간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지가 과제로 남게 됐다.
한편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시흥시장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임 후보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할 계획이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적절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무투표 당선이라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