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3일 치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9.42%)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1.15%)를 8.27%포인트(289만 1,874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시흥시의 최종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78.4%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33,899명 중 340,27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시흥시 투표율인 74.7%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시흥시는 전국 평균 및 경기도 평균 투표율(각각 79.4%)에 근접하며, 투표율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과천시(85.7%), 가장 낮은 곳은 동두천시(73.4%)였다. 시흥시 개표는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시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시흥시선거관리위원장의 개함 선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당선인의 윤곽은 4일 자정 무렵 드러났다. 시흥시에서 이재명 후보는 57.14%(193,157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33.23%(112,317표)를 얻어 2위에
[시흥타임즈] 3일 저녁 8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시흥시의 최종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은 78.4%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시흥시는 전체 유권자 433,899명 중 340,2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시흥시 투표율인 74.7%보다 약 3.7%p 상승한 수치다. 시흥시는 이번 선거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79.4%)과 경기도 평균 투표율(79.4%)에 근접하면서 매번 경기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투표율이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경기도 최고 투표율은 과천시로 85.7%를 보였고, 최저 투표율은 동두천시로 73.4%였다. 한편, 저녁 8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3%, 개혁신당 이준석는 7.7%로 예측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시흥타임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된 가운데 30일 오후 6시 최종 마감된 시흥시 사전투표율은 32.67%로 관내 선거인 총 43만 3,899명 중 14만 1,76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시흥시 사전투표율은 32.67%( 14만 1,761명)로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시흥시 30.76%) 보다 1.91% 높아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또 지난해 치러진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 (시흥시 27.73%)보다는 4.9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36.93%)보다 2.19% 낮은 34.74% 것으로 집계돼 6월 3일 본투표까지 적극적인 투표 독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56.50%)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북(53.01%), 광주(52.12%), 세종(41.16%), 강원(36.60%)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25.63%)였고, 부산(30.37%), 경북(31.52%), 울산(32.01%), 충남(32.38%)이 전국 사전투표율을 밑돌았다. 서울은 34
[시흥타임즈]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시흥 방문 발언을 계기로 '호텔경제학'이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시흥시의원들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호텔경제학' 모델이 시흥시 거북섬 개발과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제의 순환이라는 허울 뒤에 결국 지역경제의 파탄과 투자 실패가 남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텔경제학’은 2017년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옹호하기 위한 이론적 비유로 소개된 개념으로, 외부 자본이 한 바퀴 돌며 지역경제를 순환시키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이를 "착시효과에 불과한 경제모델"로 규정했다. 이들은 거북섬의 웨이브파크 조성을 사례로 들어, △호텔 신축과 상권 형성 △건설인력 및 투자자 유입 등 일련의 경제활성화 과정을 ‘호텔경제학’의 순환 모델에 빗대 재구성했다. 그러나 이후 수요 부족, 콘텐츠 미비, 부실공사, 관광 상품 부재 등으로 인해 호텔 운영과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결국 돈은 돌았지만 남는 것은 경제 파탄과 투자자의 절망뿐"이라며 “겉만 화려하고 실속 없는 개발은 지속 가능하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적극적인 투표 참여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며 "시흥시민 모두가 이번 선거에서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관내 18개 고등학교에 ‘학생 유권자 선거운동 안내자료’와 미디어보드 홍보물을 배포해 고등학생 유권자들의 생애 첫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에는 ‘근로자 투표권 보장’ 안내문을 발송해 선거일에 근로자들이 원활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내도 강화됐다. 시흥도시공사와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 신청 방법을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교통약자 유권자들이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선거 준비 현장 점검도 꼼꼼히 이뤄졌다. 시는 선거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20개 동을 직접 방문해 동장들과 함께 투표소 점검 및 독려 현황을 확인했다. 시흥시 홈페이지에는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와 투표소 위치를 이름과 생년월일만으로 간편히
[시흥타임즈]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시흥 유세 발언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며 즉각적인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원들은 28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24일 배곧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가 ‘거북섬 웨이브파크는 자신과 민주당의 유치 성과’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유세에서 “시흥 거북섬에 기업을 꾀어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2년 만에 마무리했으며, 이는 이재명 경기도의 성과”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국힘 시의원들은 “웨이브파크의 우선사업자 선정은 이재명 지사 취임 전인 2018년 5월에 이뤄졌고, 사업협약 역시 같은 해 11월에 시흥시와 민간 사업자 간 체결됐다”며 “당시 이재명 지사는 아직 취임 전이었고, 성남시장 임기와도 무관한 시점이므로 개발 유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협약의 주체는 경기도가 아닌 시흥시였으며, 경기도가 업체에 공식적으로 유치 요청을 한 공문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며, “이 후보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공적을 치적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총 5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이 2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거북섬 현안 간담회를 열고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조정식·문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흥시 시·도의원, 거북섬발전위원회와 상가번영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거북섬이 정치적 소재로 소비되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우려 속에서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정치적 공방보다 지역 상권 회복과 미래 비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상가 수분양자와 상인 대표들은 “거북섬의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정치권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김선태 거북섬발전위원장은 “악성 유튜버의 왜곡 보도와 정치적 이슈화로 상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웨이브파크가 없었다면 거북섬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 관심은 좋지만 실현 가능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귀묵 상가번영회장 역시 “정치권과 언론 모두 거북섬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며 “공방보다는 실행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논란에 상인을 끌
[시흥타임즈] 경기도 시흥지역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기본소득당·진보당·사회민주당·조국혁신당 등 야4당과 광장대선연대는 27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뿌리 뽑는 역사적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조장하는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며 선거판에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내란선동”이라고 규탄하고, “검찰·군·언론 등 사회 전반에 퍼진 내란세력의 잔재를 이번 대선을 통해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8대0 전원일치로 파면한 데 이어, 야권이 본격적인 대선 총력전에 돌입했음을 알리는 계기로 해석된다. 참가자들은 “당리당략을 넘어선 역사적 연합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사회대개혁 과제를 추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발언과 기자회
[시흥타임즈] 시흥시 거북섬 상권 침체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거북섬 개발의 대표 성과로 ‘웨이브파크 유치’를 내세우며 국민의힘의 비판을 ‘사실 호도’라고 반박했고, 국민의힘은 오히려 이재명 후보가 실패한 사업을 자랑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관련기사: [21대 대선] 국힘 시흥시의원들 “이재명 거북섬 개발 거짓말, 즉각 사죄하라”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43767 27일,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은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침체된 거북섬을 실질적으로 살릴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는 웨이브파크 성과를 공실 문제와 교묘히 연결 지어 흑색선전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시흥시와 함께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단 2년 만에 웨이브파크 유치를 성사시킨 장본인”이라며 “당시 부산 등 경쟁 지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을 유치한 것은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거북섬 인근의 상권 공실 문제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와 윤석열 정부
[시흥타임즈]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시흥시에 특화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은 시흥시의 주요 현안인 교통 개선과 지역 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시흥시 신천~서울 신림선 광역철도사업과 △GTX-C 오이도역 연장 추진 지원 등 시흥시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또 △정왕 그린벨트에 바이오·AI 첨단 클러스터 조성 지원 △제2경인선 광역철도사업 추진 방향 모색 △GTX와 트램 연결 △매화신도시 개발 추진 지원 △거북섬,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성 지원 △시흥시 행정복합타운 추진 지원 △시화국가산단에 국가연구기관 유치 등을 약속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0분 시흥, 출퇴근 혁명을 앞세우며 시흥(은계)~서울(여의도) 광역지하차도 개설과 목감~송파간 도로 신설, 목감역 조기완공 △GTX-F 등 광역철도망 구축 △매화 첨단신도시 개발 추진 △장현 생태환경신도시 개발 추진 △시흥시 행정복합타운 조성, 포동 종합운동장 건립지원 △정왕동 노후아파트단지 재정비사업 특별 지원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바이오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