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시흥시 ‘바라지 물길 보통천’ 정화활동

(시흥=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새 봄을 맞아 422일 하중교(하중로 55-3) ·하류 약 1구간에서 연성동 유관단체,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라지 물길 보통천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동안 하천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뭇가지, 수풀 등 부유물을 수거하고, 수로 정비도 병행해 하천이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천주변 생태계 교란식물도 말끔히 제거했다.

 

또한, 물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자원 보전 캠페인과 함께 정화활동을 마치고 보통천 수질개선을 위한 EM(유용미생물) 흙 공 던지기를 진행하였다. EM 흙 공은 양질의 황토 흙에 쌀뜨물 발효액과 EM을 섞어 2주 이상 발효시킨 것으로 물속의 유해물질을 분해시켜 수질개선에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가진 최고의 자산인 바라지물길을 정화함으로써 생물들의 보금자리를 보전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행사로 생명도시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시흥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