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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있으면 화장지 살일 없겠네”

시흥시, 7월1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맞교환 실시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오는 71일부터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를 지급하는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자원절약과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각 동 주민센터로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세척한 종이팩을 가져가면, 종이팩 500g당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시흥시는 동 주민센터와 협조하여 시민대상으로 적극홍보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종이팩은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포장재로써 우유팩, 두유팩, 쥬스팩 등이 해당되며,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되어 실제 재활용률은 30% 미만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시흥시는 다 쓴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면, 자원도 절약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외화 대체 효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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