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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방문지도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시흥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위생·안전 관리 방문 지도 및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고로 올해 하절기(7~9) 관내 17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교육은 개인위생관리(올바른 위생모·위생복·위생앞치마 착용 여부, 올바른 손 세척 및 소독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재료관리(무허가·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적정 보관기준·방법 준수 여부 등) 공정관리(조리실·원료보관실 청결관리, ·도마 등 조리기구 및 배식기구의 위생적 취급 관리, 어류·육류·채소류의 칼·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어린이 급식소 방문 시,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집단급식소의 경우에는 식중독 발생 시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의 기초자료가 되는 보존식을 위생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 하고 있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관리의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5년간 전체 식중독 발생건수의 56%, 환자의 62%5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기본으로, 식재료 실온방치와 교차 오염에 주의하고, 사용한 기구를 소독 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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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