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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바다에 누워~

시흥IL과 함께하는 신나는 바다체험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3시간이 넘는 긴 이동시간이었지만 도착한 후 보여진 세상은 피곤함을 싹 잊게 하는 순간이었다.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수꽃다리에서는 지난 719, 20일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장애인무료해변캠프 곰두리해변체험에 참가 신청해 여느 때와 달리 12일로 진행됐다.

3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모두 설렘과 기대감으로 힘들어하는 기색도 없이 즐거워했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점은 선천적인 장애로 그 동안 여건이 되지 않아 멀리서 지켜만 보던 출렁이는 바다를 가까이서 느끼고, 안전요원의 도움으로 수상휠체어를 타고 직접 바닷물에 몸을 담가보는 등 체험을 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해변체험프로그램 참가자 조모(36)씨와 신모(38)씨는 생애처음 바다를 체험해 본다김민수 소장님과 함께 동행 해 주신 장애인활동보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곰두리 해변캠프 운영위원장에 따르면 해마다 중증장애인들이 실체 바다체험을 통해 많이들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그만큼 이들에게는 바다라는 공간 자체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시흥시 역시 서해안과 맞닿아 있지만 동해바다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안전요원 및 활동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물 속에도 들어가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해변체험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할 만도 한데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게임과 레크레이션, 폭죽터트리기를 통해 오랜만에 한 여름밤의 추억을 쌓을 만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민수 소장은 이번 해변체험이 참가자 분들에게 짧지만 즐겁고 행복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아쉽지만 내년에 더 멋진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바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짧은 여정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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