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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

시흥 Wee센터, 여름방학 특강 ‘자녀이해 부모교육’초청 교육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회의실에서 한겨레심리상담센터 강숙정 소장을 특별 초청해 관내 초, ,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자녀이해 부모교육프로그램의 첫 회기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6학년도 학업중단숙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여름방학 특강으로 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부적응 학생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지적인 부모 되기, 성장 지향적 가정 만들기를 목표로 하였다. 교육은 부모-자녀 관계의 신뢰구축을 위한 부모의 공감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증진을 위한 집단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자녀의 사회심리적 발달단계 및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 자녀와의 갈등해결 방법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다.

 

부모는 누구인가’, ‘나의 자녀는 어떤 아이인가’, ‘지금 부모와 자녀의 위치는이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교육은 참여 학부모들의 실제 자녀와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집단상담의 형식으로 진솔하게 이루어져 4시간의 긴 교육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오는 27일 같은 시간에는 지역교육청 1회의실에서 2회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나 전달 대화 훈련’, ‘감수성 능력 배양 통합적 실습등과 같은 실습과 훈련 중심의 활동으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Wee센터 담당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 관계하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님들의 바람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뜻깊었던 시간이었으며, 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더불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조력으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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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