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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따뜻한 마음을 전하다

'제8회 행복한 추석만들기 행사' 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서 열려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추석이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내에 정을 나누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몸이 자유스럽지 않은 장애인들도 지역의 취약계층에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수수꽃다리'에서는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제8회 행복한 추석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군자농협, 시흥시1%복지재단, 시흥시야구협회 등이 후원했으며, 평일 낮 시간대 행사임에도 100여 명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송편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들이 직접 떡 속에 고명을 넣는 작업을 실시했고, 예쁘게 만들어진 송편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송편은 시흥시 관내 취약계층 1000세대에 전달돼 이웃 간의 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리은주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여름같은 가을날씨"라는 말로 참석한 사람들의 건강을 걱정했으며, 테레사 수녀의 말을 인용해 "사랑을 담아 주는 것만큼 뜻깊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재백 경기도의원은 "송편을 만드는 작업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이다""풍성한 한가위를 맞는 기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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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