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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시간… 더 많이~

시흥시, ‘시스터스쿨 프로젝트’로 국제교류 활발
시흥 도원초-중국 실험초 학생들과 친선행사 개최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관내 학생들이 보다 많은 국제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외학교와 관내 학교의 결연사업 시 관내 학교에 보조금 일부를 지원하는 시스터 스쿨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2016시스터스쿨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학교는 시흥 능곡초, 도원초, 한국글로벌중학교, 능곡고 총 4곳으로, 이 중 도원초등학교(학교장 김정효)2014년부터 중국 산동성 덕주시의 실험초등학교와의 결연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중국 실험초등학교와 결연 3년을 맞은 시흥도원초등학교는 지난 930일 중국 방문단의 환영식을 비롯하여, 929일부터 103일까지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행사를 진행했다.

 

환영식에는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 자매결연 학부모, 내빈 및 전교생 5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시흥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연주, 태권도 시범, K-pop 공연과 중국 실험초등학교 학생들의 민속춤과 민속노래, 악기연주가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현지 학생 13명과 교사 5명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은 45일 간 시흥도원초등학교 수업 참관, 시흥시 명소 견학, 놀이동산 및 민속박물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또한, 한국 가정 체험의 일환으로 홈스테이를 진행하여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가지기도 했다.

 

시흥도원초등학교의 김정효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통해 세계로 향한 꿈을 갖고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역량을 키운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친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시흥시의 시스터스쿨 프로젝트는 올 해 상하반기에 나누어 참가학교를 모집 중이며, 내년 2월까지 해외학교와의 결연사업을 예정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참가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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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