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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학교운동장 야간개방 적극 추진

관내 29개교 개방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는 4일 군자초등학교와 배곧초등학교 운동장을 추가로 개방하며 관내 29개교가 시민에게 야간개방 된다고 밝혔다.

 

야간 학교운동장 개방사업은 2008년에 처음 시작하여 2015년까지 27개교를 개방해 운영해 왔으며, 이는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은 지역의 자원(학교운동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야간에 온가족이 모여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일상이 운동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하고자 시흥시 생활체육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별빛운동 달빛체조등 다양한 야간 운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031-310-584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10월 중 야간 운동장 개방학교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 보다 나은 프로그램 진행과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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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