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군대’ 담배 배우는 곳…“이제는 옛말”

시흥시 보건소, 군부대 금연지원사업 전개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다는 말을 주변인들에게서 종종 들어봤을 말이다. 국방부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장병의 흡연율은 40.3%, 2008년 흡연율 53.6%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일반인 흡연율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보건소는 군부대 내 금연환경 조성에 따른 직·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군부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0127578부대 장병 300여 명에게 흡연의 폐해, 흡연 충동을 해결하는 방법의 흡연예방교육을 시작으로, 흡연 장병 60여 명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호기측정,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금연 실천을 하도록 하고, 1회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행동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병들이 흡연을 시작하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31%), 호기심(28%), 선임동료의 권유(18%)의 순으로 조사되어, 군대내 금연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간부들의 금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할 수 있다. 7578부대의 대대장은 군대에서 담배를 배우는 시절은 지나갔다. 군에서 담배를 끊도록 하여, 더욱 건강한 군인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34일의 포상 휴가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혀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금연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금연 분위기 조성에 관심을 갖는 군부대가 점점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희망하는 군부대에도 금연클리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보건소(건강증진팀 310-5844)에 문의 바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