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9.6℃
  • 구름많음대구 12.6℃
  • 맑음울산 11.3℃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5.5℃
  • 맑음고창 10.5℃
  • 구름조금제주 16.2℃
  • 맑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2.6℃
  • 구름많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시흥 청소년, 양질의 미디어콘텐츠 교육 기회 마련된다

크리액션, 시흥시청소년수련관과 업무 협약 체결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그동안 전문인력이 없어 제대로 된 미디어콘텐츠 교육을 받지 못했던 시흥시 청소년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주식회사 크리액션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15일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등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교육 사업 교류와 전문 인력제공, 시흥 청소년들의 미디어콘텐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자원 협조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체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동아리 유스모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제작교육 과정에 이미 크리액션과 협업한 사례가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미디어콘텐츠 관련 활동에 있어 지역특성상 해당 전문 인력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시 지역 기반 청년 문화 기업(크리액션)과 협업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미디어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욱 크리액션 대표는 그동안도 함께 해왔지만, 정식 협약을 맺은 만큼, 무늬만 협업이 아닌 서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마침 다음 달이면 크리액션이 시흥에서 새로 시작한지 1주년 되는 날인데, 이런 뜻 깊은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시흥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하여 끼 많은 시흥 청소년들을 더 많이 만나고, 그들이 미디어콘텐츠창작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주식회사 크리액션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윤승일 관장(가운데 왼쪽)과 크리액션 최정욱 대표(가운데 오른쪽). <사진=크리액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되살아난 시화호의 경험, 오키나와 청소년들과 공유하다 [시흥타임즈=이예로 수습기자] 시흥·안산·화성 청소년들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배우고 돌아왔다.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고 K-water가 후원한 ‘2025 시화호 청소년 환경국제교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도시의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종 보전, 람사르 습지 관리, 현지 학교와의 교류 등 현장 중심의 국제 환경교육을 경험했다. 시화호의 회복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청소년들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오키나와 남부의 람사르협약 등록지인 ‘만코습지센터’였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만코습지는 홍수 조절과 생태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온 대표적 도시형 생태공간으로, 철새 도래지이자 지역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기후위기 시대의 완충지대”라고 설명하며 물순환·수질정화 시스템, 생태보전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곳의 생물과 지형을 관찰하며 시화호와 닮은 생태적 특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일정은 야다(屋田) 소학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