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신문사의 일 년을 돌아보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광야를 지나야 가나안 땅에 갈수 있듯이 우리 신문사는 올 한해 시련의 광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신생 언론사로써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차가웠고 가혹한 시련에 쓰러져 남몰래 울기도 했습니다. 

저 공고한 기득권의 벽과 타인의 불편한 시선과 알 수 없는 기준으로 자행되는 미생과 송곳의 쓰라림을 맨몸으로 받아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언론’을 만드는 일은 우리 젊은 청춘에게 내려진 ‘사명’과도 같기에 ‘여기서’멈출 수 없었습니다.

비록, 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비판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지 몰라도 불의에 눈감고 타협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느끼고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하였지만 우리는 ‘그것에 미치지도, 거기에 미치지도 못했음’을 반성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올 한해를 뒤로 합니다. 

지난 일 년, 부족한 저희 청춘들을 믿어주시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에 기초해 시시비비를 가려내고, 성역 없는 비판을 겁내지 않는 언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시흥을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그 생각이 실현되는 날을 여러분과 함께 꿈꿔봅니다. 

2016년 겨울, 시흥타임즈 대표 우동완.

배너
배너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민 숙원 풀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동에 들어서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29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 유일의 국가중앙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춘다.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센터·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원 목표는 2029년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되는 서울대병원은 진료·연구·교육이 융합된 미래형 병원을 구현한다. AI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데이터 기반 연구 등을 선도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