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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신문사의 일 년을 돌아보며.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광야를 지나야 가나안 땅에 갈수 있듯이 우리 신문사는 올 한해 시련의 광야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신생 언론사로써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차가웠고 가혹한 시련에 쓰러져 남몰래 울기도 했습니다. 

저 공고한 기득권의 벽과 타인의 불편한 시선과 알 수 없는 기준으로 자행되는 미생과 송곳의 쓰라림을 맨몸으로 받아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언론’을 만드는 일은 우리 젊은 청춘에게 내려진 ‘사명’과도 같기에 ‘여기서’멈출 수 없었습니다.

비록, 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비판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지 몰라도 불의에 눈감고 타협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다 느끼고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 하였지만 우리는 ‘그것에 미치지도, 거기에 미치지도 못했음’을 반성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올 한해를 뒤로 합니다. 

지난 일 년, 부족한 저희 청춘들을 믿어주시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에 기초해 시시비비를 가려내고, 성역 없는 비판을 겁내지 않는 언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시흥을 바꿀 수 있다면,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그 생각이 실현되는 날을 여러분과 함께 꿈꿔봅니다. 

2016년 겨울, 시흥타임즈 대표 우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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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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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빛나는 광복 80년, “독립 정신 이어 미래로”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추모하고 되찾은 조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경축식은 ‘함께 빛나는 광복 80년, 감사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경축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표창,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의 기념사 낭독, 경축사, 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 ‘시흥나빛’이 전국과 시흥 지역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를 전시했다. 또 시흥시 독립지사의 모습을 담은 포토존을 마련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은 우리 민족 역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위대한 이정표”라며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