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11일 <대한민국 부모학교> ‘자녀를 위한 미래직업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센터 내 교육실에서 진행했다.
‘대한민국 부모학교’는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교육의 기회에 접근할 수 없는 워킹맘·워킹대디들이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부모교육 및 특별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녀를 위한 미래직업 진로교육’에서는 스마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겪게 될 변화된 직업세계를 미리 알고 진로에 대한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이해를 통해 자녀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한 한 부모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녀에 대한 진로코치가 부담이 됐었는데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자녀양육 및 진로교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고 경청과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부모학교’를 통해 자녀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법, 부모가 알려주는 내 아이 성교육, 스마트폰, TV, 게임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 뇌과학으로 알아보는 자녀양육 등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참여신청은 홈페이지(http://workingfamily.or.kr)을 참고하면 되며, 전화(070-4617-0590~1)로 문의해도 된다.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 이하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맞벌이가정 및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그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야간과 주말 시간대에 가족복지전반의 상담, 교육, 문화, 돌봄 등 보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