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모처럼 만에 외출해 영화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하니 봄소풍 온 것마냥 설레고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경 거모복지관장은 “화창한 봄날에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드리고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아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독거ㆍ조손ㆍ고령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찾아가 안전 확인, 가사 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거모복지관(031-493-63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