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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화공단 빈 공장서 염산 누출…소방당국 방재작업

8일 새벽 시화공단 빈 공장에 방치됐던 염산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방재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1시께 시화공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고 문을 닫은 공장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누출된 염산은 2년전 문을 닫은 반도체 부품 공장 보관 탱크 안에 남아 있던 염산 400ℓ 중 일부로 업체가 폐기물을 수거하려는 과정에서 공기와 반응하면서 염화 수소가스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누출된 염산의 농도는 허용기준의 2배가 넘는 4.6ppm으로 측정됐으며 누출된 염산의 양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관련하여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쯤 공장 반경 50m 안 주민을 대피시켰고 저녁시간에 방재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국은 사고 업체가 화학물 취급 사업장으로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것을 확인하고 화학물 불법 취급과 관리 소홀 등 문제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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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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