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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월곶 오피스텔 건축현장 옆 ‘씽크홀’ 발생…주민불안


23일 오전 시흥시 월곶동 오피스텔 건축현장 옆 도로에서 씽크홀이 발생해 주차된 차량 한 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파손된 차량은 견인조치 했고 관계기관이 현장에 나와 간단한 긴급조치만 완료했다.
침하된 도로의 안쪽은 텅 비어있고 인근 지반도 언제 내려앉을지 모르는 상태로 복구와 안전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현장을 발견한 인근 아파트 주민은 “오전에 거리로 나왔더니 도로가 꺼지고 차량 바퀴가 빠져있었다” 며 “오피스텔 공사로 인한 지반침하가 의심된다.”고 했다.
오피스텔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은 지반이 바닷가와 인접한 갯벌층으로 주민들은 이곳에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 A씨는 “바닷가와 인접한 곳에 지하 4층을 파는 것은 위험하다고 수없이 민원을 제기 했지만 매번 묵살됐다” 며 “땅이 실제로 꺼지는 모습을 보니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해당 도로와 바로 붙은 건축현장은 현재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곳엔 지하 4층, 지상 15층(대지면적 1,191.50㎡, 연면적 10,582.75㎡) 규모의 오피스텔이 건축될 예정으로 지난 2018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우선 안전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로 다음날 오전 안전진단팀을 투입해 정확한 진단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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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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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 예방·조기진단 강화 ‘치매 안심케어’ 체계 구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시흥시는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ㆍ임상평가ㆍ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 47회기(268명 참여)와 치매 예방교실 288회기(3,182명 참여)를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인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ㆍ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조기 검진부터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