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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모바일 시루' 발행액 200억 돌파…지류의 2배

소비자만족도 87%가 ‘긍정적’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폰 기반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의 발행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시 유통 중인 상품권형(지류) 시루의 2배가 넘는 규모다. 

모바일시루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지역화폐 통합플랫폼’ 구축 협약에 따라 시흥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지난 2월 17일 첫 유통을 시작했다. 

출시 9개월 만에 올해 상품권형 시루 발행액 90억여 원을 크게 앞지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유통량 뿐 만아니라 소비자 만족도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모바일시루 앱 설치 사용자를 주 대상으로 실시한 시흥화폐 시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760명 중 과반수인 52.6%(925명)가 ‘매우 긍정적’, 34.6%(609명)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하는 등 대다수가 긍정(87%)` 평가를 내려 정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모바일시루는 복지비를 지역화폐로 전달하는 정책발행에서도 매우 효율적인 방식임이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 각 시군이 실시하는 청년기본소득에 있어 시흥시의 지급 도달률은 100%이다. 

상품권형이나 카드형과 달리 지급 대상자가 모바일시루 앱만 설치하면 바로 복지비 충전이 가능한 기술적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바일시루와 같은 간편결제 방식은 효율성과 확장성, 경비절감 등의 장점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사용이 급속하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모바일시루의 편리성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공동체를 복원하는 시흥화폐 시루를 더욱 확산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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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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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시흥 거북섬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는 시흥 거북섬 일대에 조성 중인 ‘거북섬 스케이트장'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겨울철 레저 활동 거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6회(회차당 1시간 운영・30분 정빙)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7회 운영한다.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이용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시간당 이용료는 시흥시민은 1,000원, 시흥시민을 제외한 이용객은 3,000원이다. 이용료에는 입장료 및 대여료(스케이트화, 헬멧)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 매점, 의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유병욱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겨울철에도 거북섬이 수도권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주목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을 접목하여, 시흥시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