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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 오이도역~배곧신도시까지 '자율주행 셔틀' 달린다

이르면 올 하반기 운행, 내년 말까지 총 8대 자율주행 셔틀 도입 목표

[시흥타임즈]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를 오가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르면 올 하반기(4분기)에 운행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60억 원 규모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시범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시스템이 운전 조작의 모든 측면을 제어할 수 있는 ‘부분 자율주행’ 수준으로 운행시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행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 이번 시범사업 선정의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시흥시 대상의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사업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주변 배곧 일대를 잇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총 5개 노선에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가는 기존 버스노선은 짧은 운행 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곧 신도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시민 편의를 위한 수요 응답형 서비스를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통한 주행 안정성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4월 29일 국토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서울대 컨소시엄(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LG유플러스, ㈜오토모스)은 오이도역~시흥 배곧 신도시 구간에서 심야 안전 귀가 셔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 시흥시에 총 8대의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목표로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를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시흥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혁신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율주행 TF팀을 구성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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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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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5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축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민뿐 아니라 많은 관외 방문객이 찾으며 축제장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월곶포구축제는 올해까지 총 3회 경기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시흥을 넘어 경기도 대표 관광 자원으로 성장한 점이 주목된다. 보고회에는 축제 추진단체인 시흥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월곶동 어촌계,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월곶어시장 상인회 등 월곶동 관계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추진 방법, 프로그램 운영 결과, 관람객 만족도 조사, 자체 평가, 예산 집행 결과 등이 공유됐으며, 내년도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사항과 보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흥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