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기 나눔 키트’ 사업을 7월 말까지 추진한다. ‘온기 나눔 키트’는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도 제도적 복지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긴급생활 지원 패키지다. 키트는 햇반,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돼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한 민관 협력 기반의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제도적 복지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의 공백기를 메우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30가구에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복임 민간위원장은 “제도적 지원을 받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공공지원 이전에 민간 차원의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매화동(동장 김기세)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14곳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냉방기기 작동 여부, 전기·가스·소방설비 등 안전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개방 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했으며 폭염 시 대처방안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에 대한 안내를 병행했다. 김순자 매화동 노인회 분회장은 “무더위 속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세 매화동장은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 상황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12일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미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열림관 창작공예실에서 진행되며, 지적 및 자폐성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슷한 삶의 결을 지닌 미술 작가가 강사로 직접 참여해, 예술적 비법을 전수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 및 협동화는 추후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전시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작품을 공유하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란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교육을 넘어, 미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진로 탐색 및 사회참여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7월 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동요제는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국내외 작곡가와 아동 참여를 통해 창작 동요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국내외를 대상으로 창작곡을 공모해 총 116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본선에 오른 12곡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은 환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미국ㆍ인도네시아ㆍ캐나다 등 해외 작곡가와 아동 팀이 직접 참여하고,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 ‘시흥시청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돼 국제 동요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영예의 대상(환경부 장관상)은 이진희 작곡·이수영 작사와 ‘노래하는 아이들’이 부른 ‘점점 더’가 차지해 상금 250만 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오지현 작곡·작사의 ‘초록별 지구로(노래: 거제유스콰이어)’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우수상은 박경진 작곡·작사의 ‘별 이야기 듣는 밤(노래: 소리랑 별이랑)’과 신혜경 작곡·김남숙 작사의 ‘푸른숲 똑똑똑(노래: 라임프렌즈)’이 각각 수상했으며, 특히 ‘푸른숲 똑똑똑’은 최우수
[시흥타임즈] 시흥경찰서가 15일 오전 능곡동 노인종합복지관 사거리에서 ‘5대 반칙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지만 실제로는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반칙운전’▲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합동 캠페인에는 시흥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능곡중학교 학부모회 및 교직원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반칙운전의 위험성과 근절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시흥경찰서는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8월말까지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캠코더 단속 및 현장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석 서장은 “작은 위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시흥시의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맞춤형‘생성형 AI 신기술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생들이 직업인과 직접 만나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진로 탐색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를 맡은 공사 지능정보부장 최윤미 정보관리기술사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다양한 직업군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성형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습 일상에서 생성형 AI 기반 학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 있는 전문 직업인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직업인으로부터 실제 직무와 구체적인 진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경기도 시흥시와 지방 공기업인 시흥도시공사의 역할, 그리고 공직자의 사명감과 공직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공사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기 위한 성공 로드맵 작성 방법에 대해 교육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2025년 7월 14일(월) 13시 30분, 시흥창업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시흥 혁신포럼 제2차」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시흥 산업 혁신을 위한 제조 AI 생태계 조성 전략’을 주제로, 시흥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과 첨단 제조기술의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제1차 포럼(협업형 시흥 마이스터 창업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제조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흥시 제조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한 대표((주)비와이인더스트리), 김효영 교수(한국공학대학교) 등 제조, AI,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첨단제조기술의 적용, 관련 기관의 역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 중심의 미래형 지능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제조업에도 AI·로봇 등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더불어 “AI
[시흥타임즈] 김진경(더민주, 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의회 2층 청소원 대기실을 찾아 노동존중 실천의 협치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27일 김진경 의장이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과 본회의 전 정담회를 열어 청소원 대기실 환경개선을 제안하고, 세 기관장이 함께 현장을 둘러본 뒤 여건 개선에 뜻을 모은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김 도지사와 임 교육감은 청소원 대기실 추가 확보를 위해 자신들의 대기 공간 일부를 기꺼이 제공하며 협치의 상징적 실천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청소원 대기실의 환기창 확보, 공간 증설, 안마의자 설치, 개인사물함 비치 등 편의시설을 증설해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동시에 조리원 등 현업직원 대기실에도 안마의자를 확충했다. 김 의장은 “청소원 대기실이 1.5배 가량 넓어지고 여러 편의 시설이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은 도지사님과 교육감님이 직접 공간을 양보해 만들어낸 노동존중의 상징”이라며 “도의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치하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권익을 우선하는 노동존중의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15일 제32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인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혹서기 속에서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시민들과 노동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책임 있는 재정 운용과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장은 “연일 이어지는 숨 막히는 더위 속에서도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건설 노동자, 수많은 현장을 누비는 택배기사와 배달라이더, 복지 담당자, 그리고 도시의 안전을 지키는 현장 노동자들의 헌신 덕분에 시흥의 일상이 유지되고 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특히 최근 정왕동의 자투리땅을 ‘재생의 마을정원’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과 시민, 민간이 협력해 도시의 숨은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변화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시흥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오 의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쓸 수 없다”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곳에 예산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의장은 “복(伏)은 여름의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이 15일 열린 제32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 행정 전반에 대해 "정말 시민을 위한 행정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세 가지 사례를 통해 시정의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박 의원은 먼저 최근 단행된 하반기 시 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이동한 것을 언급하며, “예산 편성, 시정 기획, 조직 조정 등 행정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조정실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 인사는 유능한 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기회비용 손실”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조직은 결국 사람이 움직인다”며, “능력 있는 공무원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정치적 고려보다 역량 중심의 인사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지혜관’ 개관 행사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 개관식이 책 저자 특강 중심으로 진행됐고, 강의에는 시장 추천사까지 소개됐다”며, “정작 시민은 배제된 채 산하기관 직원들과 내부 인사들만 남아 있는 민망한 현장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혜관은 창업 홍보장이 아닌 문화 공유 공간”이라며, “행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성훈창 의원이 15일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문화원의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 시의 미흡한 후속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지난 회기에서 시흥문화원의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중대한 절차 위반과 회계 부정 의혹을 제기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행정의 조치도, 문화원의 책임 있는 사과나 조직 쇄신 노력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보조사업이 명확한 기준 없이 집행되었음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으며, 제도 개선 또한 지체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회계 실수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이자 공공성 훼손의 심각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시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방치해 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사적인 타협이 아니라 제도에 따라 문제를 바로잡고, 명확히 책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흥시 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들며, 시가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례 제13조는 보조금 교부 조건 위반 시 시장의 반납 요구권을, 제14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안돈의 의원이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활용 선별장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하며 광학선별기 도입의 시급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직접 환경미화타운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을 확인한 결과, 현장은 단순한 수치나 보고서로는 절대 체감할 수 없는 소음, 분진, 진동, 악취 등으로 가득했고, 작업량은 이미 한계를 초과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선별 작업장은 80~90dB에 달하는 소음 속에서 장시간 작업이 이뤄지고, 분진과 유해 미세입자에 노출되며,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위험까지 안고 있는 말 그대로 ‘위험작업지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자동선별기가 도입돼 있으나, 내구연한이 다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여전히 대부분의 공정이 사람 손에 의존하고 있다”며, “과도한 노동과 건강 위험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 의원은 광학선별기 도입에 필요한 예산이 약 13억 원이지만, 이를 통해 연간 약 25억 원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적 타당성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25년 제2회 추경 예산안에 해당 예산이
[시흥타임즈]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지난 14일 관내 무더위쉼터 및 지하차도 현장을 점검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하중2통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시흥시청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폭염 저감 시설인 스마트셸터에 각각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능골지하차도에 방문해 폭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을 지시했다. 시흥시는 현재 그늘막 563개소, 에어송풍기 471대 등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67개소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선제적 통제를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 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어느 해보다 폭염과 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발생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폭염 및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월 10일 기준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반, 17개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반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고온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현장은 고령 농업인이 많은 데다 햇빛이 강한 상태에서 장시간 야외 작업이 이루어져 탈진,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12시부터 16시까지는 기온이 가장 높아 체감온도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할 수 있어 무리한 작업을 피해야 한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폭염 대응 안전수칙에 대한 정보를 문자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고온기 작물 생육단계별 대응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생육상태 점검과 고온 스트레스 조기 진단을 통해 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농작업 중 몸에 열이 나고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며 “농업인의 건강이 안전한 영농의 출발점이므로 무더위 시기에는 적극적으로 작업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인 농업인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