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10월 1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와 ‘생거진천 케어팜’을 방문하여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건립 예정인 시흥시 치유농업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벤치마킹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위원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먼저 충북 치유농업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센터의 운영 현황과 역할,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치유쉼터·교육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치유농업사 양성 과정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운영 사례를 공유받으며, 시흥시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방문한 ‘생거진천 케어팜’에서는 발달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직업재활 모델을 살펴봤다. 케어팜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지역 내 복지기관·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돌봄과 재활, 교육이 선순환되는 사회적 돌봄 체계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센터 초기 운영 단계에서 대상자 발굴, 프로그램 다양화, 전문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과 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로변 인화물질 제거 ▲홍보ㆍ계도 활동 강화 ▲산불감시원 집중 배치 등 선제 대응을 추진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진화대원이 즉시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특히 올해는 산불감시원 간 원활한 통신을 위해 중계기를 추가 설치해 전파 끊김이나 보고 지연 등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공조 체계를 구축, 산불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시는 산불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 내 불을 지르면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반입하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은 “시흥시의 아름다운 산림과 녹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가을철 산행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들도 인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5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에 시흥시청 누리집을 비롯해 행정 게시대, 버스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BIT), 아파트 게시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리 기간 종료 후에는 부동산, 차량 등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납세자 편의 증진과 납부 독려를 위해 일부 과태료 세목에 대해 세외수입 체납안내문을 모바일(카카오톡)로 시범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체납안내문은 납세자의 별도 신청 없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체납 세목, 세액, 납부기한 등을 안내하며, 본인 인증 후 문서 열람 및 카카오페이 등 연계된 납부 수단으로 간편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체납안내문 발송과 현수막 홍보 등을 병행하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이고, 안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 지방보조금사업으로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제33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흥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989년 처음 시작된 연성문화제는 ‘연(蓮)’과 ‘전통’을 주제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흥시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해 왔다. 축제 첫날인 18일은 연성의 날로,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단하전통예술원ㆍ해금ㆍ가야금ㆍ또바기 등)과 강희맹 사신단 행렬을 시작으로 개막 특별공연(박애리와 광개토 사물놀이 ‘무브먼트 in 시흥’)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문화의 날’로 시민문화한마당(연화무용단ㆍ아리랑무용단ㆍ국악풍류사랑ㆍ핫삐밴드 등) 공연이 이어지며,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먹거리 부스 등 10여 개 체험ㆍ전시 프로그램이 양일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는 10월 15일부터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리시대 장인전’이 열려 지역 장인들(임선빈 북 메우기 장인ㆍ오평숙 옻칠 공예
[시흥타임즈] 음식·음료·공연이 어우러진 ‘제1회 푸드페어링런페스타’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왕호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푸드페어링(FOOD PAIRING)’은 음식과 음료, 음식과 공간, 음식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미식 조합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푸드(FOOD)ㆍ드링크(DRINK)ㆍ퍼폼(PERFORM)’을 주제로, 지역 상권과 로컬ㆍ글로벌 미식문화,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하는 융합형 미식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 주도형 지역축제 지원사업인 ‘2025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축제로,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가 주최ㆍ주관하고, (사)사람예술학교가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흥시가 후원한다. 축제 기획은 27세 청년감독이자 로컬드링크 전문가인 이해인 감독이 맡았다. 그는 지역 상인회 ‘물왕호수상가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ㆍ관광의 동반 상승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먹거리 축제가 아닌 음식과 음료의 예술적 ‘페어링(pairing)’을 주제로 한 창의적 미식ㆍ향미 축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셰프, 카페, 브루어리, 로스터, 바텐더, 디저트 아티스트 등
[시흥타임즈]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이 주인공인 ‘제17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시흥시평생학습축제는 배움을 통해 성장한 시민들이 학습의 즐거움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축하하는 한마당으로, 올해 17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너와 나, 우리의 다양한 배움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 체험, 전시, 공연, 포럼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월 24일 오전 10시에는 TV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학교다운 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이명학 교수(前 중동고 교장)의 초청 강연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느린 걸음, 다양한 길’을 주제로 생애 전반의 슬로우 러너를 이해하는 학술포럼이 지혜관 2층에서 진행된다. 10월 25일과 26일에는 28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20개 팀의 공연, 전시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26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의사에서 웹툰 작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낙준 작가(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의 특별 강연도 예정
[시흥타임즈]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은 카카오임팩트재단,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금융교육’을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기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만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결제, 금융관리, 보험 및 투자, 스마트폰 생활 활용법 등을 주제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 더욱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금융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거나 결제하는 게 늘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하나씩 배워보니 두려움이 줄고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앞으로는 더 편리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우 관장은 “디지털 금융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인 만큼, 이번 교육이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특강 및 교육을 지원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진행되는 경기 청소년 예술전환학교 ‘하늘과 바람과 선과 문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3일과 15일 이틀간 목감아트하우스27 일대에서 열리며, ‘날씨와 환경’을 주제로 ▲환경 예술 ▲환경 드로잉 ▲꿈 공간 드로잉 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내면을 파악하고, 나 자신을 더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16~17세 청소년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목감아트하우스27 또는 시흥문화예술 소통누리망(블로그ㆍ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목감아트하우스27(031-487-8827)로 하면 된다. ‘경기 청소년 예술전환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ㆍ주관하는 사업으로,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Efterskole)’를 모델로 했다.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이 음악, 연극, 무용, 미디어, 생태 예술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탐구하고 진로와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10월부터 11월까지 도
[시흥타임즈]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관내 배수지와 가압장의 계약전력 조정과 조명 효율 개선을 통해 연간 6천여만 원의 전력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는 현재 운영 중인 배수지ㆍ가압장 전력값이 지출 규모가 크다는 것에서 착안해 최근 2년간 각 시설의 전력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전력 사용 규모가 높은 배수지와 가압장의 계약전력 조정만으로도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계약전력을 조정해 전력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배수지와 가압장에 설치된 가로등과 노후 형광등을 할로겐에서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예정이다. 전종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비용 절감을 넘어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화, 예산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와 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셀프사진관’을 새롭게 조성해 10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셀프사진관은 기존 영상미디어실을 재구성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셀프 촬영 문화’를 적극 반영한 이번 공간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사진을 찍고 기록할 수 있는 창의적 미디어 활동의 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촬영 장비와 배경은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로써 기존에 자율적 이용에 한계가 있었던 영상미디어실이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시흥시능곡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동아리 소속 청소년은 “리모컨 조작이 간단해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증명사진이나 프로필 사진을 직접 찍을 수 있어서 실용적으로도 유용할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셀프사진관은 현재 방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16일부터는 시흥시청소년재단의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대학교 본부 직속 연구기관인 통일평화연구원과 함께 '제5회 시흥리더스아카데미'를 10월 16일에 개강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트럼프 2.0과 세계질서의 대격변'을 주제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세계 질서의 흐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진행된다. 총 7개의 강좌 중 5개 강좌(70%) 이상을 수강하면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강의의 깊이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주요 강사는 박현도(서강대 교수), 전재성(서울대 교수), 손진석(조선일보 기자), 김현철(서울대 교수), 이문영(서울대 교수), 최필수(세종대 교수), 김종대(전 국회의원) 등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세계정세 및 국제 질서의 변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고, 세계 평화와 공존 가치에 대한 성찰을 통해 지역사회 시민 리더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학과 지자체의 상생 협력 모델을 실현하는 데 기여
[시흥타임즈] 시흥시 청년협업마을은 지난 10월 15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청년 창업 활성화와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청년협업마을은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공간으로, 독립형 및 준독립형(코워킹) 사무실, 창업 교육, 네트워킹 등 청년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협업마을은 이달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문화창업플래너(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를 활용해 하반기 청년 창업가 교육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은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향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년 창업기업 역량 강화 및 인재 양성 협력 ▲산업 변화 대응 맞춤형 교육과 특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문화창업플래너’를 통한 창업ㆍ콘텐츠 교육 지원 ▲공동 네트워킹 행사 개최 ▲도내 관계기관 간 연계 협력 등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청년 창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추진 중인 ‘정왕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이 구도심 주민들의 학습 참여를 이끌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왕권은 산업과 주거가 밀집해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시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왕권 평생학습 특화사업’을 통해 산업과 생활,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지역 맞춤형 학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한국공학대학교까지 확대되며 총 36개 과정, 1,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구도심 지역의 학습 기반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는 한국공학대학교의 전문 인프라와 강사진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소셜미디어 영상제작 ▲바이오테크로 열어가는 100세 시대 ▲뇌과학 인문특강 등 첨단기술과 인문 소양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협력 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정왕권 특화사업은 지역 산업 구조와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정왕권형 학습 생태계 구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인적 자원을 연계해 바이오ㆍ인공지능(AI) 등 지역사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시흥타임즈]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월 14일에는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글로리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귀 지원 설명회를 추진했다. 이번 설명회는 퇴원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마련됐으며, 퇴원 후 재발 우려, 가족 부재 등 현실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센터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 위기 상담 서비스, 병원 치료 연계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환자는 “퇴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병원 밖에서도 도움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안심된다”라며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글로리병원 사회사업실 간 퇴원 예정자의 연계와 의뢰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 기관은 재입원 예방, 치료 연속성 확보, 위기 상황 개입 강화, 지역 내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합의했다. 이어 10월 15일에는 한국 오픈다이얼로그 학회 공동대표 김성수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을 초청해 ‘오픈 다이얼로그-사회적 관계망 속에서 당사자를
[시흥타임즈] 시흥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든든한 후원이 올해도 이어졌다.시흥시약사회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5일 보행 보조기(실버카) 20대를 시흥시보건소에 후원했다. 시흥시약사회는 매년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낙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히 보행 보조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시흥시약사회는 물품 후원을 넘어, 방문약료사업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보행 보조기 후원 역시 이러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후원된 보행 보조기 20대는 시흥시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 어르신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직접 대상 어르신들을 찾아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필요와 상황에 맞춰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홍성원 시흥시약사회장은 “어르신들이 보행 보조기를 통해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데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