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사회적 벤처기업인 ㈜컨텐츠다의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19일 경기도 부천시의 컨텐츠다 본사에서 2천만 원 상당의 가상현실(VR) 교육 콘텐츠 패키지와 메타 퀘스트(Meta Quest) 2기 증정식이 열렸다.이와 함께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교육 접근성 강화, 혁신적인 학습 환경 조성 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에 지원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패키지는 직무 체험, 일상생활, 직장 내 안전 등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이를 종합반(바람개비) 및 단과반 프로그램에 즉시 도입해, 실제 환경에서 실습이 어려웠던 상황을 안전하게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현장 실습의 제약과 안전 문제로 한계가 있었던 발달장애인 교육에 몰입감 높은 가상현실 기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60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자의 집중도를 높이고, 사회 적응력과 직업 기술 숙련도를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애 시흥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장은 “업체의 통 큰 무상 지원 덕분에 학습자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첨단 교육을 누릴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시스템 도입이 발달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효선 ㈜컨텐츠다 대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센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당사의 가상현실 기술이 학습자들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주식회사 컨텐츠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도입은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소중한 기회”라며 “일상과 직장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