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후반기 원구성 문제로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시흥시의회가 오는 8월 2일 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반기 의회가 시작된지 한 달여 만이다. 30일 시흥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8월 2일 지방자치법 제54조 제4항에 따라 이번 임시회(318회)를 소집한다. 임시회 소집은 현재 최다선 연장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오인열 의원이 공고했고, 원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주된 사안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이번 임시회 소집 요구에 더불어민주당 7명과 국민의힘 2명만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힘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대표 의원을 맡고 있는 이건섭 의원은 “임시회 소집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합의해 결정한 사안이 아니다.” 면서 “사전에 소집에 대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함께 소집에 서명한 국민의힘 2명은 당과 상의 없이 서명한 것이라 해당 행위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후반기 원구성에서 의장과 상임위원장 3개를 고수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의장과 상임위원장 2개를 요구하고 있어 이번 임시회에서 원구성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는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5일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편집실에서] 시의회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시민의 소리"▶시흥시의회 원구성 파행… 국힘·무소속 연대, 후반기 상임위 2자리 요구 ▶시흥시의회 민주당, “원구성 파행 원인 국민의힘에 있다” 비판 이들은 입장문에서 “현재 시흥시의회는 국민의힘 7명, 국민의힘과 뜻을 같이하는 무소속의원 1명 그리고 민주당 8명으로 구성되어 양당 모두 과반수가 안된다.” 면서 “전반기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과반수 논리로 당리당략을 이용해 실책과 오류를 남긴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은 균형 있는 원구성을 통해 이러한 실책을 바로잡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 정책의 질을 높이고, 시흥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9대 시흥시의회 원구성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의 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여·야가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해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박춘호 시의원이 후반기 의장 등을 선거로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17일 박 의원은 원구성 갈등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교섭단체 대표의원 간의 평행선을 달리는 협상을 그만두고, 제9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모두를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16명의 의원 모두가 본회의장에 출석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임할 각오가 되어있는 의원이 본인의 정책과 비전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의 이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원구성시 기존 여·야 합의 추대 방식과 달리 선거로 의장 등을 선출하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흥시의회 의원 박춘호입니다. 2024년 7월 16일 시흥시장으로부터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의 안건이 시의회로 제출되었습니다. 원 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대표의원 간의 협상은 결렬되고 있고, 시민의 삶과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아동주거빈곤 지원정책 연구회’(대표 한지숙 의원)가 지난 11일 정왕본동에 위치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아동들의 복지와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논의와 더불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시흥시 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정왕본동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아동이 1천 2백 명으로 추정되며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특히, 이주배경아동이 기초학습능력 부진으로 인한 높은 학업중단율과 정서적불안감 등으로 성장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규 교육과정을 접하기 전 아동들에 대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시흥시와 운영협약 체결을 통해 2021년 4월 개소하였으며, 다문화사회의 모든 어린이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지원, 권리옹호, 지역사회 협력, 교육지원 및 심리치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지숙 의원은 “아동들을 위해 놀이를 활용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검토하겠으며, 아동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후반기 시흥시의회가 시작된지 열흘 넘게 지났지만 시의회 여·야는 아직까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는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채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시흥시의회 원구성 파행… 국힘·무소속 연대, 후반기 상임위 2자리 요구 ▶시흥시의회 민주당, “원구성 파행 원인 국민의힘에 있다” 비판 의회가 새로 구성될때마다 연례 행사처럼 벌어지는 자리싸움의 도돌이표다. 시민의 대표를 자처하지만 실상은 개인의 영달과 정당의 힘겨루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젠 거듭 비판하기에도 입이 아플 지경이다. 시민의 대표로 시민의 이익을 우선 생각한다면 이와 같은 행태가 벌어질 수 없다. 의원들은 유불리에 따라 의원이 독립된 기관이라고 하기도 했다가 또 어느때는 정당 정치를 하는 집단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가. 요즘 시민들이 매일 같이 열을 내며 입에 올리는 말들이 있다. “정당 공천을 폐지하라”, “다시 무보수 명예직으로 돌려라” 현 기초의회의 문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지적들이다. 위정자들 귀에만 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부정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현안이 산적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12일 시흥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 모의의회를 끝으로 ‘2024년 상반기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운영을 마무리했다. 앞서 시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지원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번 ‘2024년도 상반기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3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함현중학교, 군서미래국제학교, 시흥중학교 학생 총 260명이 참여했다. 각 회차별 3차시로 진행된 청소년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시흥시 교통 체계 선진화 건 ▲시흥시 길거리 시설 개선의 건 등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의회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의회에서 하는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 다양한 체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5%가 청소년 모의의회에 대해 매우만족과 만족을 선택해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높았다. 한편 하반기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대표 박춘호 의원)가 제3차 활동으로 지난 10일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조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박춘호, 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기업지원과, 일자리총괄과 관계 공무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산업단지에 위치한 청소기 제조회사인 ‘(주)경서글로텍’을 방문하였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표준화 공정 생산제품은 중국산 저가품에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힘들고 대량 주문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 맞춤형 제품 생산 등 틈새전략으로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시청 관계자는 자치단체에서 직접 공동브랜드 제품의 인증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시흥시 관내에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의 국가인증제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인증 심사기준, 규정 등 중소기업 생산제품군에 대해 등급별 브랜드 인증을 적용하여 최소한의 품질보증 방안을 도출하기 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연구활동의 정책 및 입법 고도화를 위한 2024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5월 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 ‘시흥시 지역축제 진단 용역’ 등 3건의 과제에 대해 용역수행기관의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소년·청년 사업 운영방안 연구’를 진행하는 김진영 의원(대표)은 “청년의 생애주기별 정책지원 시 취업자와 미취업자, 기혼자와 미혼자, 양육자와 비양육자 등 다양한 지원 범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고, 박소영 의원은 “타 지역에서 시흥시로 이주해 온 청년과 고향이 시흥시인 청년 사이에 정책적 지원의 차이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연구’에 대해 이봉관 의원(대표)은 “시흥시에 이주배경청소년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공교육 진입을 체계화하여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구의 목적을 구체화하였다. 김선옥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 안정적으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무소속 박춘호 시의원이 5일 원구성 파행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은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힘과의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설것과 ▲다수당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관철하기 보다는 소수당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입장문에서 "원구성시 소수당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의회는 여야가 균형을 이루어 운영돼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수결의 원칙'을 내세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민주당, “원구성 파행 원인 국민의힘에 있다” 비판 ▶시흥시의회 원구성 파행… 국힘·무소속 연대, 후반기 상임위 2자리 요구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시의회 의원 박춘호입니다. 저는 시흥시의회 무소속 의원으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회 원 구성 갈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려 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 파행과 관련해 4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원구성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시흥시의회 원구성 파행… 국힘·무소속 연대, 후반기 상임위 2자리 요구)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원구성 파행의 원인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민주당은 협상 테이블에 먼저 의장을 내놓았지만, 국민의힘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내놓지 않고 무조건 상임위원장 1석을 추가로 더 달라며 원칙을 저버리는 요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원만한 원구성 후 민생경제와 직결된 현안들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사전에 교섭단체 의총을 열어 상임위 구성까지 1차 정리를 마쳤지만, 국민의힘은 기본적인 사안 정리도 하지 않은 채 부의장 추천 의원은 누구인지, 제안도 없이 상임위 1석만 추가 요구하면서 그 상태 그대로 벌써 한 달이 지났다”고 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 5월 13일부터 원구성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지만 6월 24일과 28일 열린 시회의 본회에서 국민의힘과 무소속 시의원이 원구성 안건 상정을 거부하며 불참, 정당한 절차에 의한 의장과 부의장 선출 건에 참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