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안돈의 의원이 1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대야역세권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과 관련, 집행부에 ▲알기 쉬운 설명 ▲사업성 제고(비용절감) ▲주민 부담 완화 장치 ▲일정·책임 공개의 ‘4대 원칙’을 즉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정부의 ‘9·7 주택공급 대책’에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재추진(‘시즌2’)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이해관계 복잡, 공사비·인건비 상승, 공공성 기준 이행 비용 등으로 추진이 더디고 철회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대야역세권 역시 고령 어르신·세입자·건물주·소상공인 등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반대 현수막 게첩과 문의·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 동시에 “찬성하는 주민도 다수”라며 지역 내 의견이 분분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쉽고 투명한 설명, 사업비를 줄이는 노력, 주민 부담을 낮추는 장치”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조치를 제안했다. 안돈의 의원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가구별 분담금 산정 방식, 변수 변화 시 금액 변동, 확정 시점 등을 표·예시로 명료화 ▲설계·공사비·자금조달 전 과정 재점검으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이 1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흥시 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의 구조적 전환을 촉구했다. 이상훈 의원은 “현재 지원 예산의 60% 이상이 제조업에 집중돼 있고, AI·창업 분야 지원은 5%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AI 산업·스타트업·혁신기업 중심의 예산 재편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시흥시가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AI·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미래 과제가 아닌 현재의 과제”라며 “제조업과 함께 창업·AI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균형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구조적 한계도 지적했다. 현재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전체의 1.8% 수준으로, 대부분이 상인회 중심 축제나 마케팅 지원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방식으로는 개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나 경영 안정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앞으로는 ▲아르바이트 인건비 지원 ▲배달 플랫폼 수수료 및 배달료 지원 ▲온라인 입점비·광고비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직접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집행부에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실태조사 및 현황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이 1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거북섬 해양레저사업의 부실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슬립웨이(slipway) 시설의 재설계 및 즉각 보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거북섬 마리나 필수시설인 슬립웨이 설치를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던 것은 명백한 행정 실수”라며 “뒤늦게 10억 원을 편성해 공사했지만, 예산에 맞추느라 결국 제 기능을 못하는 시설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슬립웨이가 물에 잠기지 않아 요트가 콘크리트에 긁히고, 선수들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힘으로 끌어올리는 상황이 발생해 요트 손상·인명사고 위험·경기 지연·도시 이미지 실추·예산 낭비 등 5중 문제가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사 재조정 및 수심 보강 ▲미끄럼 방지·고무 패드 설치 ▲안전 가드레일·구조용 로프 확보 등 즉각적 보완 조치와 함께, 장기적 재설계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한 번 잘못 지은 시설은 추가 보수비, 사고 발생 시 민원·보상비 등 더 큰 예산 낭비로 이어진다”며 예산 편성의 장기적 안목과 전문성을 주문했다. 특히 예산법무과를 향해 “액수를 줄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가 15일 제3차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LG아트센터 운영 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오인열 의장, 박소영 의원, 시 관계 공무원 등 총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를 방문해 주요 공간인 LG시그니처홀, U+스테이지, 아트라운지 등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식과 공연장 특성을 확인했다. 현장 확인 후에는 관계자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박소영 의원은 “시흥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며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인열 의장은 “LG아트센터처럼 우수한 공연장을 직접 살펴보면서, 시흥아트센터가 시민들의 자랑이자 문화예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안정적으로 시흥 아트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가 10일 제4차 연구모임을 열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박소영·이상훈 의원과 시흥시 관계자, 시흥산업진흥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지원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지원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예산 배분 구조를 분석해 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경제변화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했다. 박소영 의원은 “시흥은 제조업 기반이 강한 만큼 AI와 제조업을 연결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단발성이 아닌 단계별·연속적 지원체계와 서류 간소화가 병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의원은 “국가 산업이 4차·5차 산업으로 전환하는데도 시흥은 여전히 제조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AI 등 첨단산업 전환을 촉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인프라 확충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 지원 논의에서는 실질적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직접 수혜형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훈 의원은 “배달료·아르바이트 인건비 지원 등 소규모 예산으로 효과를 내는 사업이 필요하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봉관)가 9월 12일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설치된 ‘시흥시드론배송센터’와 배송점 중 하나인 배곧 한울공원 ‘헬렌켈러의 미로’ 일대를 방문해 드론배송 시연과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사업(드론을 활용한 물류·방재·교통 분야의 실증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드론교육센터에서 드론배송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실제 배송 시연 과정을 참관하며 사업의 실효성 및 안전성을 점검했다. 이어 배곧 한울공원 배송지 현장을 둘러보며 드론배송이 시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드론 인프라 확충, 안전 관리 체계 강화, 제도적 기반 정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첨단기술이 시민에게 실질적 편익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관계 기관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드론 배송은 미래 도시 경쟁력의 핵심 분야”라고 강조하며 “시흥시가 드론실증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안, 민간위탁 동의안,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운영 관련 안건을 처리한 뒤, 자치행정위원회와 교육복지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가 진행된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본격적인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7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이 13건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시흥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시흥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 「시흥시 청원경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이 의원발의로 제출됐다. 교육복지위원회에서는 「시흥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시흥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 등 3건,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시흥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 의원발의로 다뤄진다. 이외에도 각 상임위원회는 「(가칭)시흥과학고 건립을 위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12일 제167보병여단을 찾아 지역 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찬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명은 지역 방위에 애쓰는 군장병의 사기앙양을 위해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하였으며, 김찬심 부의장은 “우리 국민이 생업에 종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군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예비군 훈련에 대한 일반 현황 등을 공유받으며 체계화된 예비군 훈련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어 과학화 훈련장에서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영상모의사격 체험을 통해 첨단 군사 훈련 시스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그 후 여단장과 간부 장교, 초급 간부 등 1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지역 안보는 장병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다”라며 든든한 국군의 존재가 시민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군과 지방 정부, 의회가 함께하는 협력 구조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주거환경 및 복지정책 연구회’가 9월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3차 활동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희주 교수를 초청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주거권 보장과 지역사회 과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연구단체 소속 한지숙, 이건섭 의원과 시흥시 주택과, 외국인주민과,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시흥시 이주민과 청소년 현황 ▲이주배경청소년의 주거권 개념과 관련 제도 ▲이주배경청소년 주거 지원 관련 해외 사례 ▲주거 관련 법과 정책에서 이주배경청소년·가족 현황 검토 및 대응 방안 등을 강의했다. 한지숙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의 주거권은 지역사회 통합과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외국인 주민의 증가는 이제 시흥시 전체의 현상인 만큼, 이번 논의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지자체 차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주거 지원의 실질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는 제도적 제약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며 중앙정부에도 적극 건의해 나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9월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4차 활동으로 「시흥시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안」의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연구회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사이버 범죄 노출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고, 관련 조례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경찰서, 시흥시 평생학습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 환경 속 청소년의 존엄과 권리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지자체·교육청·경찰서·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김진영 의원은 “그동안 연구단체 활동을 하면서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는 느낌이 들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연구모임의 결과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심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희 의원은 “조례를 실질적으로 업무와 연결해 실행하는 건 성인들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