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이하 예결특위)가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시흥시의회는 앞서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돈의, 송미희,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7명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장은 투표를 통해 이상훈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부위원장은 위원 간 호선을 통해 김선옥 의원이 맡게 됐다. 이번에 심사할 2026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조 6,419억 원으로, 이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358억 원 감소한 수치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최종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9일 제3차 회의에서는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총괄 설명을 청취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16일까지 위원회 차원의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한편, 예결특위는 지난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여 일반회계 2조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지난 8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정왕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시장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통한 정왕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는 시의회의 열한 번째 정책토론회 시리즈로 오인열 의원이 주관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조춘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왕시장의 현황을 진단했다. 그는 시화산업단지 배후 상권으로서의 입지적 특성과 외국인 근로자 중심의 소비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 정왕시장이 다문화 상권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시장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한 실행 로드맵과 행정·상인·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오인열 의원은 “외국인 상인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정왕시장은 더이상 과거의 전통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글로벌시장”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상권의 방향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토론에서는 오인열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 교수를 비롯해 이광재 정왕시장 상인회장, 송해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이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원트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의회 유튜브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의원들은 ‘시흥시민을 위한 소원’을 직접 작성해 트리에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다문화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영상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자막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나만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게시된 방법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12월 24일 발표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들의 소원을 모두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그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크리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시흥시장, 국회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각 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정왕1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의 활동 영상이 상영되고, 주민자치 우수 활동 사례가 발표되었다. 의원들은 각 동의 주민자치 홍보부스를 탐방하며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전문 공연팀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3부에서는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오인열 의장은 주민자치위원 4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자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시의회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의 시정질문을 계기로 그동안 시민 불편과 민원이 폭증해 온 공유킥보드(PM) 문제에 대해 시흥시가 본격적으로 정책 전환을 예고했다. 이상훈 의원이 현장의 심각성을 짚어내고 개선책을 제시한 데 대해, 임병택 시장 역시 “이제는 실질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감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 의원은 1일 열린 제33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방치 ▲보행자 안전 위협 ▲청소년 무면허 운행 ▲사고취약지역 방치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PM 확산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장은 “지적과 문제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시흥은 더 이상 PM 무법지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완료되면 시 차원의 강력하고 현실적인 관리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실제 시흥시는 최근 3년간 PM 관련 사고 71건, 민원 1,362건이 접수됐으며, 특히 전체 민원의 86%가 불법 주·방치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관리 방식의 한계가 명확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원이 1일 열린 제332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시흥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을 정면 비판했다. 박 의원은 “왜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수백억 원의 예산을 쓰면서, 정작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는 외면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먼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까지 매입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시설 사업을 지적했다. 장곡동 생활체육시설은 총사업비 222억 원 중 토지보상비가 97억 원에 달하고, 행정소송으로 6.3억 원을 추가 지급했다. 여기에 국유지 매입비와 보전부담금 등을 포함하면 시비만 187억 원 넘게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신천동 생활체육시설의 경우 총 356억 원 중 이미 223억 원이 집행됐으며, 앞으로도 90억 원 이상 시비 확보가 필요하다. 박 의원은 “이미 1개의 축구장과 2개의 풋살장이 있음에도 추가 시설 역시 축구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수요 분석 부족을 비판했다. 대야동 은계 실외운동장은 당초 82억 원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계획이 164억 원 실외운동장으로 변경돼 총사업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추가 부지 매입이 이뤄지면 매입비만 140억 원 이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이건섭 의원이 1일 열린 제332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밋빛 청사진 뒤에 가려진 시흥시정의 구조적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민선 8기 집행부는 ‘AI·바이오 혁신도시’라는 화려한 구호를 내세우고 있으나, 현실은 공직사회 근간조차 지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6년도 본예산에 공무원 인건비 9개월분, 출자·출연기관 운영비는 8개월분밖에 편성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무리한 지방채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결국 미래 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행정이 될 수 있다. 보여주기식 사업을 줄이고 세출 구조조정을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잦은 조직개편에도 민원 처리 지연 등 행정 서비스 개선은 체감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맑은물상상누리·벅스리움 등 특수 목적 시설 운영 문제를 언급하며 “설치는 했으나 운영은 부실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행사성 예산 증가에 대해서도 “시민은 ‘축제는 많은데 남는 게 없다’고 말한다”며 “일회성 전시행사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시급한 민생예산으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신천·대야권역 대상 원도심 균형발전 실행방안 연구회’가 지난 27일 의회 청사 소담뜰에서 제6차 간담회를 열고, 원도심 용도지역 상향과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구 해제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연구회 소속 김선옥·이상훈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 공무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정연구원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법령과 조례의 한계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선옥 의원은 “용도지역 상향이나 취락지구 해제는 상위법령 개정 없이는 한계가 크지만,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실현 가능한 행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조례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원도심 용도지역 상향 검토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취락지구 정비계획 수립 및 관련 연구 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시흥시 도시정책과와 균형개발과는 “현행 조례는 공공 인프라와 생활 여건 개선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으므로, 도시계획 변경이나 용도지역 조정과 같은 공간계획 변경은 기본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026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수연)가 제33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과 회기운영계획안·교육연수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은 제10대 시흥시의회 개원 준비, 방송 장비 교체, 홈페이지 및 방송 시스템 운영 비용 등을 포함한 23억 4,806만 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1억 9,952만 원 증액됐다. 고미경 의회사무국장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 운용을 목표로 편성했으며, 의정활동 지원 강화와 노후화된 본회의장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라고 강조했다.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의회 역량 강화와 예산 절감을 위한 효율적 집행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의정 활동 기반 강화 ▲의정회 간담회 예산 지원을 통한 소통 및 협력 증진 등을 주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편성된 예산이 제9대 의회 마무리, 제10대 의회 개원 준비, 의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도록 책임 있는 예산 관리에 주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해당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202
[시흥타임즈] 국민의힘 안돈의 시흥시의원이 27일 열린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 재정운영의 구조적 위기를 강하게 경고했다. 안 의원은 “지방채 발행과 재정정책은 법과 계획 위에 서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재정의 중심에 다시 계획과 책임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의 부재, 지방채·공사채 발행 과정의 불투명성, 인건비의 반복적인 추경 편성, 부서 기본경비 삭감, 생활 SOC 지연 등 재정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공무원 인건비가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되는 점을 “예측 가능한 고정지출을 비정상적으로 처리하는 위기 신호”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흥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필수 행정운영 경비까지 줄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단순한 긴축이 아니라 행정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흔드는 조치”라며 “민원 대응, 안전점검 등 시민 체감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생활체육시설 및 복지관 개보수, 노후 SOC 개선, 도로·안전시설 확충 등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연기·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재정 여력 고갈이 근본 원인”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