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가 지난 18일 시청 늠내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장애인 음악가들이 참여한 성악, 판소리, 가야금, 타악기 연주, 수어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며 깊은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영상 해설사(행사 장면과 상황을 말로 설명해 비장애인이 느끼는 감동을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해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사를 동시 지원하고, 점자 식순지를 배부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공연은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였다”라며 공연에 찬사를 보냈으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시흥타임즈] 시흥시중앙도서관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세계문학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 ‘세계 100대 도서’를 운영 중이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들로 구성됐다. 한국 도서로는 이민진 작가의「파친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인문, 사회, 역사, 문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문학작품과 현대 사회의 흐름을 담은 화제작까지 망라돼 있어 나이와 관심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기획전시는 기간 내 도서관 운영 시간(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에 만나볼 수 있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책 큐레이션 전시는 시민과 책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시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역 서점 연계 책 큐레이션 ‘영화나 드라마화된 문학작품’ ▲원화 전시 ‘달님이랑 꿈이랑’(사계절 출판사)를 상설 전시로 운영하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익겸)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농가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을 강조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농업기계 사용 시 유의 사항, 보호장비 착용, 안전한 작업 자세 등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가에 실천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봄철 저온 피해에 대비해 과원 정비 및 농업시설물 점검 등 집중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저온 피해 최소화 및 결실 안정 확보를 위한 현장 맞춤형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생육 초기 농작물 관리 방법도 함께 설명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철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사전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지도와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도영찬)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8일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2층 매꼴방에서 장애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똑똑 방문단’ 운영을 확대해, 장애가구 집중 발굴 운영 기간(4월 23일~5월 31일)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고립 위험에 놓인 장애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의 사회적 관계망 확장과 지역사회 참여 증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홍갑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고립돼있는 장애인 위기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단절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관의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과 함께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동에서는 처음으로 관내 장애인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립 위험에 놓인 장애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화철)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누구나 돌봄(시흥돌봄에스오에스센터)’ 사업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속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혼자 거동하기 힘들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이 없는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3대 적격 기준에 부합한 주민에게 7대 단기 서비스(생활 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와 6대 중장기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주거 편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천동은 지난해 생활돌봄 37명, 동행돌봄 11명, 주거안전 91명, 식사지원 12명 등 150여 명의 주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 연간 한도 150만 원 이내이며, 가구의 중위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반침하(이하, 싱크홀) 사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7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이성주식회사와 싱크홀 예방 및 안전한 지하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고 시흥시 관내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공사(신안산선, 월판선)와 도시개발로 인해 증가하는 싱크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술적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하 공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성주식회사와 5월부터 정왕동 시화공단 주간선도로와 2026년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대상지에서 지반탐사를 시작한다. 특히 시는 장마철 전까지 안전한 지하 공간 관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에는 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과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시흥시 내 주요 기반 시설과 도로에 대한 지반 안전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성현모 이성주식회사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안전한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5월 9일과 10일까지 이틀간 갯골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놀이터 ‘시흥 책모락’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기며 책과 사람, 환경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도서관 축제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 책모락’ 행사는 작가 북토크, 공연,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김초엽, 이지은, 김소영, 박준 작가가 참여하는 북토크에서는 독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이랑과 최고은 공연은 책과 자연을 넘나드는 예술적 경험을 선보인다. 또한, 이수연, 이다, 김선경, 모호연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와 워크숍에서는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감상ㆍ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제별 오두막 도서관 ▲물결 독서 공간(자연 속 독서 공간) ▲책 놀이터(플레이스타터 연계) ▲아트마켓(62팀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모든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청소년의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 하고자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진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도 지원하며, 모든 상담 및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자살 및 자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해 촘촘한 사례관리와 위기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요즘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위기 청소년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청소년 안전망 체계를 적극 활용해 각 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의 건전한 평화 감수성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제5회 시민평화학교’의 첫 강의를 지난 4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진행했다. ‘명사가 들려주는 나의 인생, 나의 책’을 주제로 열린 이날 첫 강연에는 정호승 시인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시민평화학교는 4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609호에서 총 7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강연에는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정모,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임태혁, 푸르메재단 대표 백경학,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신종호,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성해영,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김병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총 7개의 강좌 중 5개 강좌(70%) 이상을 수강하면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 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가 각자의 삶과 경험 속에서 발견한 본질을 강연 형식으로 풀어낼 이번 시민평화학교가, 시민들에게 삶
[시흥타임즈]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주석 대표회장)는 지난 4월 17일 시흥능곡어울림센터 다목적실에서 ‘채식실천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채식실천단 신임 단원을 비롯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활동 방향과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함께했다. 또한 단원 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실천단으로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채식실천단’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 실천단으로, 앞으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채식 요리 활동 ▲대중 강좌 및 캠페인 ▲지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석 대표회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채식은 단순한 식생활의 변화가 아닌, 기후 위기를 줄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채식실천단의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