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갑질’ 피해를 막기 위해 3개월 또는 6개월의 ‘단기 근로계약’ 개선을 추진한다. 도는 경비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과 단기 근로계약 실태조사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 단기 근로계약은 경비노동자의 최소한의 방어권을 박탈하고 고령 노동자를 불안한 ‘파리목숨’으로 만들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개월짜리 초단기 근로계약은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경비원이 ‘갑질’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단기 근로계약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경기도가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6개월 이하 단기 근로계약 비중이 ’21년에는 49.3%(11개 시군 2,326개 단지 조사), ’22년에는 49.9%(11개 시군, 1,611개 단지 조사)에 이른다. 도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경비노동자 단기 근로계약을 경기도에서부터 막아내고, 다른 지자체가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방안을 발굴해 추진
[시흥타임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마약 범죄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마약 예방교육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강화, 추진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7일 오전 관계 부서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학년 학교 마약 예방교육 강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 마약 예방교육 필수 반영 및 점검 ▲학교 방문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학교 마약 예방교육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와 경기도교육청 학생중심교육과정 누리집에 개발 탑재된 학생 성장단계별 교육자료와 콘텐츠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부터는 법무부(법교육센터) 등 전문기관의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활용한 학교 교육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강사비’를 190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 개발해 다음 달부터 중앙교육연수원에 개설 예정인 교원 대상 15시간 연수과정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 마약예방 캠페인과 공모전에
[시흥타임즈]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윤재철)이 제1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59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습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 ? 강연 ?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2022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검정토끼>의 저자 오세나 작가와의 만남 ▲동화책을 활용한 코딩 체험 ▲직접 만드는 폴라베어 무드등 만들기 ▲독서빙고 챌린지 ▲봄맞이 플라워트리 ▲검은토끼의 해, 나의 독서 다짐 ▲그림책 원화전시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4월 23일 ‘세계 책의 날 및 저작권의 날’에는 ▲세계 책의 날 기념, 포춘쿠키 선물 나눔 ▲연체도서반납 시 대출정지 해제하는 ‘연체풀러왔DAY’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윤재철 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인 4월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학습관에서 책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www.gglec.go
[시흥타임즈]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공로로 모교인 명지대학교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명지인상’을 수상했다. 5일 오전 용인 소재 명지대 자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명지인상 시상식’에서 염 의장은 단독 수상자로 선정되어 유병진 총장과 윤상조 총동문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선정원 교학부총장, 박재현 행정부총장, 이현우 前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2012년 이래 현재까지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과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체적 공적은 ▲도정발전을 위한 입법활동 진행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법·제도적 정비 노력 ▲도의원으로서 지역발전 도모 ▲제10대 의회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서 모범적 의정 실시 ▲제11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지방의회 독립 발판 마련 등이다. 유 총장은 상패를 수여하며 “염종현 동문은 제8·9·10·11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1,400만 도민을 대변하는 의장으로 선출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라며 “후배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자랑스러운 명지인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깡통전세’ 등 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법률, 긴급금융지원,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3월 15일 도가 발표한 ‘전세 피해 대책’의 하나로, 최근 급락하는 부동산 시세에 따라 늘어날 전세 피해를 우려해 대책 발표 10여 일 만에 임시 개소 형태로 우선 운영하게 됐다. 센터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9층 공간(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50번 길 8-35)에 마련됐다. 이곳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 민간전문가(변호사, 법무사) 등 4명이 피해자를 상담하게 된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화(070-4820-6903~4)해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할 수 있다. 피해 사실을 접수하면 맞춤형 법률, 금융, 주거 등 종합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를 거쳐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긴급 주거지원 및 긴급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주거이전을 원하면 ‘신규 임차 주택 전세금’을 1.2~2.1%의 저리로 지원받거나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1억 원의
[시흥타임즈] 양도세를 적게 낼 목적으로 실제 거래금액보다 부동산 거래가격을 낮게 신고하거나 자녀에게 부동산을 편법 증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등 부동산 거래 신고 위반행위가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부동산 거래신고법 위반행위 총 393건을 적발해 739명에게 과태료 총 23억 6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의 상시 모니터링 조사 결과 통보 내역, 도내 시·군·구 자체 조사 및 자진신고 접수 등을 통한 사항이며, 경기도 내 신고관청에서 신고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위반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미신고 및 지연 신고가 3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래가격 거짓 신고(업ㆍ다운계약)와 계약일 거짓 신고 각 37건, 자료 미제출 및 거짓 제출이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과태료 부과와 더불어 양도세 및 증여세 탈루 의심 99건은 각 시·군·구청 관할 세무관서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매도인 A와 매수인 B는 신축 빌라를 4억 300만 원에 실제 거래했으나 담보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추후 양도차익이 발생했을 때 양도세를 적게 낼 목적으로 실제 거래
[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표단(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이 27일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아마츄어 작업실에서 은계호수공원 상인연합회 상인들과 함께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정책간담회는 대내외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회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성환 수석부대표, 안광률 정책위원장, 황대호 수석대변인, 고은정 기획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은계호수공원 상인연합회에서는 김경민 대표 등 상인 10여 명이 함께 했다. 또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하명정 남서센터장도 동석하여 실무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은계택지지구 개발 일환으로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은계호수공원을 조성하였지만 준공이 늦어지면서 주변 상인들은 영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중이다. 상인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LH의 준공 연기로 상가 공실이 많아 이미 입주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달라
[시흥타임즈] 27일 시흥교육지원청이 경기도의회 시흥지역 안광률, 김종배, 장대석, 이동현, 김진경 도의원과 시흥교육 정책방안을 공유하고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기초학력, 다문화 등 시흥교육 특색 사항을 지역교육 현안으로 논의하였다. 도의원들은 학교 과밀화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추진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듣고 “지역의 지속적인 학령인구 발생으로 학교 과밀 해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생들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기 교육장은 “시흥시의 학교 과밀화 문제를 공감하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자율·균형·미래 가치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경기도에서는 3월말 부천과 안성을 시작으로 4월초 양평과 여주지역에 벚꽃(왕벚나무)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경기도 지역 벚꽃이 평균 4월 11일경 개화한 것에 비해 올해는 3~10일 빨라진 것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월 8일부터 산지에서 직접 꽃눈의 갈색 비늘이 벗겨지는 것을 관찰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벚꽃 개화 날짜를 26일 발표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월 마지막 주 안성(서운산), 부천(원미산)을 시작으로 4월 1~2일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오산(물향기수목원), 안양(수리산), 남양주(축령산), 그리고 4월 8~9일 광주(남한산성), 김포(수안산), 양평(용문산), 여주(황학산수목원)에서 왕벚나무 개화가 예상된다. 이는 지난 10년간 국립수목원 및 각 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해온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수집해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길용규 산림환경연구소 나무연구팀장은 “기존 봄꽃 개화 지도에 표기된 개화 시기는 온도 요소 등을 활용한 통계 데이터에 따른 분석이지만,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했다는 점
[시흥타임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동물 학대 긴급 수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달 31일까지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민생특별사법경찰단 13개 수사팀 25개 반 110명을 투입해 긴급 수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경매장, 번식장, 도살 의심 시설, 외곽 사각지대, 동물 학대 민원 제보 등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사료 또는 물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 또는 상해를 입히는 행위 ▲목줄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람의 신체를 상해에 이르게 하는 행위 ▲동물을 유기하거나, 유기·유실 동물을 포획해 판매하거나 죽이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동물생산업, 동물 장묘업, 동물 판매업 등 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방침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