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전세임대 주거복지 사업 중 ‘주거취약형’이 임대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하지 않은 채 운영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LH 주거취약형 임대는 최저주거 기준에 미달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에 저렴한 임대주택(전세임대)을 지원하여 주거안정, 주거상향이동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실제 입주할 주거취약계층이 부담금 50만 원만 지불하면 LH가 최대 1억 3천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식으로 계약상 임차인은 LH가 되고 실제 입주자는 주거취약계층으로 계약자와 사용자가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거취약계층 보호라는 명목으로 입주자 부담금이 50만 원 에 불과해 △주택 관리 소홀 △시설 훼손 △관리비 미납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임대인이 모든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구조가 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임차인의 관리 소홀로 인한 임대인 피해 사례LH 전세임대에 입주한 일부 세입자는 주택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 의식이 부족해 임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임대인 A씨는 “입주자가 욕실 수도관에서 지속적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것을 알
[시흥타임즈=기사보강 14일 14시] 이복형제와 편의점 직원을 잇달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12일 살인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저녁 7시쯤 시흥시 거모동 한 빌라에서 이복형제 사이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또 범행 직후 인근 편의점에서 일하던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는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인 13일 오후 8시 50분 끝내 숨졌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흥시 거모동 노상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교체 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 2월 3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3,840만 원으로 총 6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에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1대당 60만 원이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인 2자녀 이상의 가구이며, 가장 어린 자녀가 만 18세 이하여야 한다. 기본중위소득은 전월 건강ㆍ장기요양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전체 가구원 중 ‘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금을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은 직장가입자 219,196원, 지역가입자 154,802원 이하면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한다. 더불어 시흥시의 경우 온라인 신청(사후 신청)만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은 지급 대상자 및 대리인(세대주, 세대원, 공급자 등 신청인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 모두
[시흥타임즈]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33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60%, 발표평가 40%를 합산한 고득점순으로 19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월곶포구발전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관광축제 발표평가에 참석해 시흥월곶포구축제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시흥월곶포구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 등 민간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 개최되는 지역 대표축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와 관광객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매년 축제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월곶포구축제가 2021년, 2023년도에 이어 2025년에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며, 이를 통해 시흥시와 월곶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대한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일반ㆍ휴게음식점ㆍ제과점) 15곳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지정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주방 시설, 주방, 객석 등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일(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업소로, 2024~2025년도에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수급받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영업자는 제외된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시흥시청 방문 및 담당자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정책팀(031-310-2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유효기간이 2년으로,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하는 영업주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청소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위생등급 재지정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3일부터 3월 9일까지 아울렛 부출입구 앞 도로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 주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업체는 총 3개 점이다. 삼미시장에서 2곳(명동떡백화점, 거창왕족발), 정왕시장에서 1곳(라온마루쉼터)이 참여해 전통시장 먹거리 홍보 지원에 나선다. 판매 품목은 떡, 식혜, 순대, 족발, 한과, 어묵 등이고, 식사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어 행사 기간에 아울렛에 방문하면 시흥시 전통시장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전통시장 외에도 시흥꿈상회 등 20여 개 업체가 행사 부스에 참여해 의류, 액세서리, 젤리, 솜사탕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이룰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시흥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여성농업인 단체인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는 2월 20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흥시민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발효식품의 대명사인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전통장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국내산 콩으로 만든 메주를 깨끗이 세척해 말리고, 항아리도 세척ㆍ소독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전통장을 만드는 체험을 함께한다. 또, 항아리에 담아 놓은 장은 60일 후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는 전통장가르기를 실시하고, 장이 잘 숙성될 때까지 회원들과 참여자(시민)들이 함께 장독대를 관리할 계획이다. 전통장 분양은 장이 익는 10~11월 중에 실시하며, 본인이 손수 만든 장을 가져갈 수 있다. 장담그기 행사 체험 사전 신청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체험비는 45,000원(된장 2kg, 간장 900ml/1구좌)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검색창에 ‘전통장 담그기’를 검색해서 참고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시흥시목감도서관은 시흥 지역 문학의 향상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시흥문인협회와 연계해 매월 지역작가의 도서를 전시한다. 지역작가 도서 전시는 시흥시에서 문학 활동을 하는 지역작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2월에는 이연옥 작가의 「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에 이어 3월, 이지선 작가의 「아름다운 이별」, 4월 이희교 작가의 「사과는 동물원에 떨어진다」, 5월 박인걸 작가의 「대한민국의 몰락과 부활」, 6월 김민지 작가의 「산, 산과 트다」 등이 전시된다. 하반기에는 다른 작가들의 도서를 전시해, 한 해 동안 11인의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다. 목감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지역작가 북 큐레이션 도서는 3층 종합자료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으며, 2019년 개관 당시부터 조성된 3층 종합자료실 ‘시흥 문인 코너’에서는 시흥문인협회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시 중에는 지역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도 분기별 진행될 예정이므로, 지역작가 또는 작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광명시는 지난 2월 11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신도시 조성 단계부터 교통 분야에 스마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은 시흥시와 광명시가 현대차그룹과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문을 받아 추진됐다. 시흥시와 광명시는 앞서 2023년 11월에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억 8천만 원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2024년 4월부터 약 10개월간 ▲대상지 현황 및 미래 교통수요 분석 ▲특화도시 전략 수립 ▲모빌리티 서비스 계획(로보셔틀, 로보택시,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공간ㆍ인프라 계획(미래형 환승센터, 플렉스 존(Flex-Zone) 등) ▲사업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3기 시 통장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국ㆍ도ㆍ시의원 등 내빈과 시 통장협의회, 관계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난 6년간 시 통장협의회장으로 3회(제10, 11, 12대) 연임한 김현태 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이취임사, 참석 내빈 격려사, 케이크 커팅식 및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장혜동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부와 힘을 합쳐 시 협의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라며 열정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현태 이임 회장의 지난 6년간의 공로를 치하하며, 새로 취임하는 장혜동 회장의 냉철한 판단과 열정을 통해 시 통장협의회와 시흥시가 함께 나아갈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통장협의회는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장 회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주민과 행정부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모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