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지난 7일 시흥시 장곡동 솔트베이 골프클럽 앞에서 시화이마트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생계대책을 촉구하는 '시화이마트 폐점철회 경기지역 총력투쟁 결의 대회'가 진행됐다.이날 집회에는 시화이마트 노동자들을 비롯한 각 급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 정당 관계자와 시흥시민 등 약 400여명의 인원이 골프장 앞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정왕동 상권의 핵심인 시화이마트를 해체하고 있는 성담의 정경한 부회장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대회의 발언자로 나선 인사들과 노동자들은 "흔들림 없이 끝까지 단결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으며 민주노총 경기지역 연대 단체들은 "이 싸움의 끝까지 지지하고 엄호하여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정경한 부회장이 폐점을 철회하고 고용을 보장하지 않는 다면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며 반드시 이곳에 다시 모여 솔트베이를 압박하는 강력한 총력 투쟁을 실행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성담을 규탄하고 항의하는 뜻으로 자발적으로 준비한 날계란을 성담의 상징인 솔트베이 골프클럽 대형 표지석에 던지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시화이마트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강력한 연대의 힘으로 성담의 시화이마트 폐점을 반드시 저지하고 정왕동 상권과 시화이마트를 지켜낼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