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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민간위탁 용역사업 최종보고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민간위탁 용역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관련부서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시흥시보건소는 2008년부터 WHO의 건강도시 의제를 도입해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도시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시흥시는 천대 당 교통사고가 9.2대로 전국 8.3대, 경기 8.3대에 비해 보행안전에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시흥시 보건소에서 주최한 2019년 ‘건강도시 100인 시민토론회’ 에서도 교통 및 보행환경에 관한 의견이 전체 의견 중 36%를 차지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 보건소는 건강도시 조성의 한 방안으로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민간위탁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보행 편의를 향상시키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통정온화 시범사업을 제시했다.  

교통정온화란,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리적 시설을 설치하고 통행 규제를 통해 자동차의 통행량을 줄이고, 속도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교통정온화 시범지역인 능곡지구 적용방안, 사업실행 추진 계획과 향후 시흥시 전역의 도로·도시설계를 위한가이드라인 등이 제시되었으며, 실무부서와 실제 적용방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활발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장은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를 위해 부서 간 협력과 예산확보를 통해 우선적 추진이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며 “시 전반적으로 걷기길 조성 및 걷기문화 확산 등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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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기후 위기 해법”… 임병택 시장, 몽골 그린스쿨 현장서 해법 모색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7월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1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