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심사 영상. 장현지구 공동주택 건립 사업에 대한 영상은 2:11:17부터 볼 수 있다. 출처: 시흥시의회 유튜브]
[시흥타임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현지구 B-10블럭 공동주택 건립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이 23일 열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심사보류’ 됐다.
의원들은 해당 안건이 장현지구 입주민들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유발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없는 점, 시장이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보류 약속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심사를 보류 시켰다.
장현지구 공동주택 건립 사업은 당초 학교부지 였던 B-10블럭 2만6123㎡를 LH가 주거용지로 변경시켜 매각하려 하자 이를 시흥도시공사가 매입, 439세대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짓겠다는 내용으로 장현지구 입주자 연합회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앞에서 이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