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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이동노동자 쉼터 ‘온-마루’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3월 초 신천동에 개소 예정인 이동노동자 시흥 쉼터의 이름을 ‘온-마루’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대리운전, 택배, 학습지 교사와 같이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야간·혹한·혹서기 열약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시흥시는 쉼터 이용자와 시민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위해 내부의견 수렴을 통해 11개의 1차 후보를 선정하고, 2차 내부검토를 통해 적합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이 뛰어난 후보 3개를 추렸다. 

이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직원선호도 조사를 통해 76%의 선택을 받은 ‘온-마루’가 최종 쉼터 이름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내부 시설 명칭도 소통마루(휴게홀), 공감마루(상담실), 배움마루(교육장), 법마루(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 휴마루(휴게실) 등 쉼터 이름과 통일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온-마루’는 따뜻할 온[溫]과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 마루의 합성어로, 혹한·혹서기 많은 지역을 돌아다녀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쉼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바람을 담은 이름이다. 

시흥시 관계자는“이동노동자에 대한 시흥시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이름을 지었다”며 “온-마루가 이동노동자들의 생활에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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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특혜 의혹 없다"… 이재명 대통령 고발 사건 각하 [시흥타임즈]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시흥시 거북섬 개발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각하’ 결론을 내렸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상 배임, 횡령, 사기 혐의로 고발된 이 대통령 사건을 검토한 결과 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각하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고발은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제기한 것이다. 서민위는 당시 이 대통령이 시흥 유세 현장에서 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24일 시흥 배곧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기도 거북섬에 오면 우리가 나서서 해줄 테니까 오라’고 유인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까지 2년밖에 안 되게 해치웠다”고 말한 바 있다. 서민위는 이 발언을 근거로 “거북섬 개발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의 주체가 사업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후보(대통령)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고발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018년 ‘시화호 멀티 테크노밸리(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며, 서민위는 이 과정에서 건설사 A사를 개발업체로 선정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고,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