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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첫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된다

내년 2월 초 신천동에 개소 예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 내년 2월 초에 개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다. 이동하며 일을 해야하는 이동노동자는 이동과 함께 대기시간도 많은 직업인데 그 동안 휴식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여러움이 많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배달, 택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 업무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노동자에 대한 처우와 노동환경은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노동권익 보호에 대한 필요성 인식으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시흥시가 직접 운영하는 쉼터는 신천동(신천역사거리 공영주차장 옆)두성빌딩 2층이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회의실, 교육장, 휴게홀, 남녀휴게실, 법률상담실 등을 갖춘 67평 규모의 공간으로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하거나 모임도 가질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충전과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며 전신안마기 이용 및 혈압측정계, 체지방측정기가 구비되어 자가 건강체크도 가능하다. 

아울러 쉼터에서는 안전․금융․전직․취업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 운영으로 무료 노무법률 상담을 진행해 법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이동노동자들을 돕는다.

시흥시는 앞으로 쉼터를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자 노동자간 정보도 공유하고 모임도 가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쉼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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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아동 지원 성과와 향후 과제" [시흥타임즈]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9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아동의 성장환경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김병산 시흥시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행정 관계자, 교사, 아동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박현선 교수(세종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센터 프로그램이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고, 이어 노연희 교수(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가져온 사회적 임팩트를 제시했다. 토론은 양경은 교수(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장주영(이민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박용주(시흥시청 외국인주민과 과장) △이은경(광명광덕초 교장) △이춘양(이음교육 원장) △이민제(배곧초 아동)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당사자 의견을 함께 나눴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