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취업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안전한 대면 면접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한 비대면 면접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시간으로 행사장과 주변을 방역하고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했다.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와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시흥스마트허브 등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생산·사무·상담직 등 다양한 직종을 구인했으며, 160명이 면접을 보고 60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
면접에 참여한 한 기업은 “어려운 시기에 박람회를 개최해 인력채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면접 참여를 위해 방문한 구직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제 및 오전 오후 2부제로 운영했다.
또한 구인ㆍ구직 이 외에도, 경기여성취업준비금(90만원), 모의면접, 이력서 클리닉, 취업디딤돌사업 ‘마음약방 아로마테라피’와 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칼라 찾기), 보이스컨설팅(자신감 있는 목소리 코칭) 등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이지만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만큼 앞으로도 관내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참석을 못했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흥시 직영 여성취업전문기관인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방문하거나 문의(031-310-6023 ~ 6038)하면 다양한 구인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일자리경제포털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확인하면 된다.